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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게 현명할까요?

힘들어 |2009.09.23 05:54
조회 2,757 |추천 0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우선 제가 몇가지 안적은 글도 좀 있는데요,
제가 식당일 도와드리고 한부분에서는 무조건 도와드렸던건 아닙니다.
거절한적도 몇번 있구요, 그런데 계속 거절하다보면 원래 남이랑 가족은 달라서
안도와준다고 또 뭐라하고 그런소리 나올까봐 그게 싫어서 도와드리고 했던겁니다..
도와줬을땐 일해준만큼 돈을 좀 주셨긴 하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겠지요..

 

그리고 남친 어머니가 매번 화를내고 짜증만내고 저를 미워하는 그런 분은 아니에요.
솔직히 싫어하는데 아닌척 하면서 그러시는건진 아무도 알수없겠지만..
저를 이뻐해줄땐 이뻐해주는데 본인 마음에 안드는게 있거나 본인 뜻대로

안됐을때(안해줬을때) 태도가 달라집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원래 성격이 이래서

자식들이나 남친 아버지라해도 똑같습니다.
불같은 성격이라 한번 화르륵 화내고 그 뒤가 없긴 없는데 한번 화낼때가 엄청납니다.

 

온 식구들이 남친 어머니 화났다하면 주눅들거든요;

심지어 남친 아버지까지 어쩌시지 못하시는 분입니다;
본인 화난다고 할말 안할만 다 하거든요. 근데 문제는 또 옳은말만해서

반박을 못하게 할때도 있습니다.
옳은말이라도 할말 안할말 구분해서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할때도 있고,

목소리도 엄청크고.. 엄청 화가 올랐을땐 귀가 터지도록 소리지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엄청난 기분파라고 할수 있네요.
기분 좋을땐 간이라도 빼줄듯 잘하다가 화나거나 본인 맘대로 안해줄땐

반대로 엄청난 화를..

 

첫단추를 잘끼워야 된다고 제가 철이 없을때 한 행동들이 지금에 와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 저도 잘 알고있기에 이렇게 후회를 엄청 하고있구요.
근데 저도 이상하리만큼 남친이랑 떨어져 있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좀 덜하지만요.

 

남친도 남친 어머니의 저런 성격 때문에 어머니랑 많이 싸웠어요.
그리고 남친도 어머니 그런성격 엄청 싫어라 합니다.
싸워봐야 별소용도 없고 기분만 상하고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 주변사람들 제 얘기 들으면 전부다 그런 시어머니 될사람이랑은

멀리 떨어져 사는게 낫다고 해요.
그래서 남친이랑 제가 지금으로써는 그방법이 최선이겠구나 생각한거구요..
남친이 저를 위해 어머니한테서 막아주기도 하지만 다 소용없어요.
막무가내인 어머니 성격 때문에.. 남친이랑 저는 지쳤어요..
그래서 지금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있죠..

 

여러님들 의견 들어보고 쓴소리도 들어보고 해서 지금 느끼는게 많구요..
조만간 생각 정리해서 남친이랑 다시한번 얘기해볼려구요..
그런데 제가 지금 답은 아는거 같은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모두들 질책만 주시고^^;; 엄마한테 돌아가는게 좋겠다 하셔서 그런다음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님 남친이랑 헤어지는게 좋을지..
남친은 어머니 문제만 아니라면 괜찮은 사람입니다.

제가 말하는건 잘들어주고요, 잘해줍니다.
말하자면 단순하기도 해서 제가 꽉 잡을수도 있는 사람이고요..^^;
저도 못난점이 많아서 남친을 잘 이끌어주지 못해 문제일 뿐입니다..


참, 그리고 저희 부모님과 남친 부모님 2~3번 정도 만나셔서

식사도 같이 하시고 하셨어요. 남친이랑 제가 만난 세월이 있는지라..;
그래서 결혼얘기 오간거구요, 결혼얘기는 최근에 나온거지만..
정말 지금까지 제가 한 행동이 제 무덤 제가 판 꼴이라서 답답하기만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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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제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좀 얻고자 남겨봅니다.

 

저와 제 남친은 이제 사귄지 7년째 입니다. 남친은 저보다 2살이 많구요.

제가 고등학생때 부터 사겨서인지 그때 제가 생각해도 너무 철이없고

뭘 몰랐던거 같아요.

남친과 사귄지 얼마 안된 어느날 남친이 자기 어머니에게 제 얘기를 했더니

남친 어머니가 저를 보고 싶어 하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의 저는 당황스럽기도하고 아무것도 몰랐던 터라

그러겠다고 하고 만났는데 그게 잘못이었던 거죠.

오늘 날까지 이르게 했으니..

그뒤론 다들 아시듯.. 부모형제 생일이나 명절엔 꼬박 갔습니다.

 

그뒤로 몇년을 그렇게 지내면서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한창 좋을때는 남친이랑 같이 있는게 더 좋았고, 같이 살고싶었고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남친이 나중에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게 됐었는데 그때 거의 자주 놀러가서

살다시피 했었죠;;

 

불과 얼마전 일인데요, 남친 살던집에 문제가 많아서 급히 집을 다른데로 옮겼어요.

근데 그곳은 남친 어머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거기랑 걸어서 2~3분 차이 인거에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당분간 있을거라서 이사를 했는데,

남친이랑 이전에 약속을 했었거든요.

 

남친이 그전부터 집에 문제가 많아 옮길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을 옮기게 되면 같이 살자구요.

남친도 저랑 빨리 같이 살고 싶어 했고 저도 그땐 별다른 생각도 해보지도 않고

그냥 그땐 같이 있는게 좋았기 때문에 그러자고 했었어요.

(당장 결혼할 형편은 되지 못해서 둘이 같이 살면서 빨리 벌어 모아서

 결혼 하자고 했었어요. 예전에 남친이 사업한다고 하다 실패를 해서 빚이 좀..)

 

그래서 지금 현재는 같이 살고 있는지 얼마안되는데요,

온지 얼마 되지않아서 부터 후회가 밀려오네요..

다시 되돌리고도 싶구요;

솔직히 남친이 이사하고나서 안좋은일들이 있고부터 약간 오기 싫었던 마음이었어요.

저희 부모님이랑 떨어지는것도 싫었고..

근데 약속을 한 이상 책임을 져야 했으니..

 

제가 몇년전에 남친 어머니가 딱 싫어진 계기가 있는데 그때부터 정말

좋아할래야 할수가 없고

점점 더 싫어지고 미워지고.. 뭐든지 짜증나더군요.

 

한번은 제가 남친이랑 살기 얼마전인데요, 막 이사하고 이삿짐 정리도 같이 도와주고

집에 도배도 할곳이 한군데 있어서 도와주고 할겸 몇일 있었습니다.

제가 저희 아버지가 타시던 자동차를 제가 타게되어 가지고 있었는데,

집에 있으니 식당 내려가실때쯤 좀 집으로 올라와달라고 하시더군요.

한번쯤이야 하고 태워다 드리고 했는데 약 일주일간을 매일같이 아무렇지않게

당연한듯 전화하셔서 몇시까지 올라온나~ 하십디다;;

그외에도 알바가 쉴때나 주방아주머니 없을때마다 절 부르더라구요,

 

전 제가 일도 안하고 있어서 얕보고 일부러 저한테만 그러나 생각도 들고 싫어서

일부러 지금까지 일구했다고 일다니고 있다고 하고 있는 상태 인데요,

지금 남친이 나가던 사무실에 문제가 생겨 집에 있는 상황이 되니

남친에게 또다시 차가지고 올라오라 매일같이 이럽니다; 그것도 제 차를요;

남친 어머니 집이 식당이랑, 즉 남친집이랑 자동차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입니다.

한번씩 급한일 있을땐 집에서 못씻고 나왔다며 남친집에서 씻고 가고요..

그러면서 집 깨끗하게 안해놨다고 잔소리를 엄청 하십니다;

별로 그렇게 안치우고 사는것도 아닌데도 말이에요;

 

제가 같이 안살고 자주 안왔단걸 알면서도 잔소리 심하더군요.

놀러왔다가면 치워야지 하면서; 제가 저희 엄마가 일이있어서 급히 부른다거나

어디가야된다는 핑계를 한동안 좀 자주 대면서 집에 빨리 가고 했었는데

그걸 빌미 삼아 저보고 엄마 핑계 대지 말라더군요;

엄마랑 같이 살거냐고..심지어 엄마가 불러도 해놓고 갈건 해놓고 가라,

어른 무서운줄 알아라, 시어머니 무서운줄 알아라 이러더군요;;

완전 속으론 어이상실;

제가 아직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 당연히 저희 엄마를 먼저 위해야죠. 안그렇나요?

남친이 저희집에 놀러올때면 담날 낮에 일찍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부르고

조금이라도 늦게오면 불같이 화를 내시는분이.. 저보고 엄마 핑계 대지 마랍니다;;

 

이러니 제가 안싫어하겠나요..

남친도 매일 데리러 올라오라 하는게 귀찮고 짜증나서 왜 맨날 가야하냐니까

집에 놀면서 그런것도 안해주냐고.. 집에 있으니까 부르지 일하면 안부른다고..

일하면 부르고 싶어도 없어서 부를수가 없다고..;;

네.. 자식으로써 차만 태워드리는건데 어렵나요. 근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매일같이 부르면 할일도 못하고 스트레스 쌓입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많습니다.

한마디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만 여기 있습니다.

꼭 자식을 이길려고 애를 쓰시는거 같이 보여요;

다른 주위사람들한테 다 얘기해봐도 백번 남친 어머님이 이상하고 심하다네요;

 

제가 성격이 내성적인데 저는 이런 제 성격을 컴플렉스로 가지고 있어요.

남들이 제 성격 가지고 뭐라하는거 엄청 싫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제 성격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무안 준적도 많습니다. 정작 본인은 모르실테지만요..

 

남친어머니가 너무 너무 싫어서 남친이랑 같이 살기도 싫고

헤어지고 싶은 생각도 여러번 들었는데 정작 남친은 잘못이 없고

남친이랑은 사이도 좋고 남친도 때론 피해자이기에 그런 결정이 쉽게 되질 않네요.

그런데 요즘들어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헤어지기 보단 다시 저희 부모님 집으로가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을요.

부모님 집에 가면 마음이 넘 넘 편합니다.

다만 남친을 못본다는것만 빼면요..ㅎ

 

어떤 글에서 어떤 님의 덧글을 보니

결혼하고 나면 친정 부모님과 어차피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왜 결혼하기도 전부터 떨어져 있을려고 하나 부모님께 더 잘해드리지

이런 글을 봤는데요, 참 공감 가더라구요.

결혼하면 모시고 살지 않는이상 어차피 자주 못뵐 분들인데 왜 벌써부터 고생하는지..

 

지금 생각하면 지난날의 제가 참 어리석습니다..

이제와서 저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지금의 최선의 방법은 빨리 돈벌어 모아서 남친 어머님이랑 멀~리 떨어진 집을 구해서

멀~리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것 밖엔 없는것 같아 남친이랑 그러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제가 요즘들어 집에 다시 가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하는데

결혼하기전까지나 집을 멀리 구하기 전까진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

참 결혼은 내년 봄이나 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친은 제가 너무 투정을 많이해서 이제 집에가고싶단 얘기만 꺼내도

짜증을 내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수가 없어요;

 

사실 남친이랑 사는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남친어머니 때문에 힘들고 짜증나서

그래서 엄마랑 집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남친이라고 딱히 도와줄수 있는 방법도 없어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서로 스트레스라 요즘 자주 다투고 그랬네요..

 

에구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썼더니 글이 길어졌네요..^^;

새벽에 잠안자고 남친 몰래 쓰는 글이라 특히나 글을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길게 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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