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톡을 보는 마음은 20대인 처자입니다.;;
언제부턴가 톡에 잼있는 글이 별로 없네요.. 걍 제 경험담 써봅니다.
제가 평소에는 성격이 조용하고 순한편인데 술만먹으면 제2의 인격이 나오네요 ㅋ
주사가 있어서 술취하면 좀 말도 그렇고 거칠어집니다. 본론으로 가서
참고로 식사중인분은 피해주세요 다소 드럽습니다 ㅜ.ㅜ
몇년전쯤인가 예나 지금이나 아침까지 술마시고 아마 아침 6시~7시 정도일듯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픈겁니다.
지금이라도 막 나올듯이 급해서 일단 눈앞에 건물에 들어갔죠 보통 건물 중간층에 화장실 있잖아요 좀 낡은 건물이었는데 역시나 중간참에 화장실이 보여서 들어가려는데
윽 잠겨있더라구요;; 그런데 상황은 정말 일보직전 다른 건물 찾아갈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다 술도 취한터라 이미 이성은 마비 본능에 충실 -_- 맨정신에는 상상도 못할짓을..
네 그렇습니다 그냥 잠긴 화장실 문앞에서 복도에서 일봤습니다 -_-;;
다행히 이른시간이라 사람은 없었구요 하튼 인제 뒤처리가 문제인데 휴지가 있을리가 없죠;; 평소 된(?) 변이면 걍 참고 집에가서 해결할텐데 술먹고 본 거라 수분함량이 높아서 대충이라도 닦아야 할 상황이더군요 ㅜ0ㅜ
지갑을 봤더니 그날따라 천원, 오천원도 없이 세종대왕님만 계시고.. 어쩔수 없이 대왕님 죄송 ㅠ.ㅠ 천원이면 버렸을텐데 차마 만원짜리라 여러번 접힌 꼬깃한 그 만원을 그냥 집에 들고왔습니다 그리고 걍 화장대에 팽개치듯 두고 제가 게을러서 씻던지 어케 해야했는데 방치상태로 며칠을 있었답니다.
그러다 엄마가 방에 오시더니 방좀 치우라고 하시던중 화장대에 여러번 접힌 문제의 만원을 보고 "이거 머냐?" 하시길래 이 만원의 유래를 알려드렸죠 ㅎㅎ;;;
어머니 "앗 머야 당장치워~!!" 하시고 전 대답만 건성하고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집에오니 만원이 안보이는겁니다;; 엄마께 물어보니 어머니 왈
"아 그거 아까 택배왔길래 택배비로 줬어 ^-_-^ ㅋㅋㅋ" 허그덩 ㅠ.ㅠ
기사님 죄송해요 ㅠ.ㅠ 글구 건물 청소하시는분 정말 죽을죄 졌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