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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동생에게 남자뺏겼어요!!ㅜ

아오!! |2009.09.23 20:18
조회 2,840 |추천 6

안녕하세요

 

톡커가된지 얼마안된 20대초반 대학생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 글보고 이런일도 있구나하면서 신기해하곤했는데,

 

세상에 그런일들이 벌어지기는 하더군요.

 

저한테 있었던일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황당한 일이어서 어디가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해요, 하소연할때도 없구요ㅜㅠㅜ

 

가슴은 타들어가는데, 말을 못하고 있으니 글이라도 올려서 위로를 받던지 방법을 강구

 

하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발제생각이 틀리지않게 좋은조언좀 해주세요

 

정말 처음겪는 이상황 미칠것만 같아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도록하겠습니다.

 

 

저한테 우성인자 사촌남동생이 하나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정말 남매처럼 절친하게 지낸 사이였어요.나이차이가 3살이나 되는데도

 

마음도 잘맞고 대화도 잘통해서 사춘기시절에도 여자친구처럼 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특별한 사이였죠,

 

사춘기시절의 남자애들은 조금씩 삐뚤어지고 여자들  멀리하기 마련인데 제 사

 

촌 동생은 늘한결같았어요, 집이 가까워서 자주 얼굴보는 사이라그런지 몰라도 암튼 무

 

척친근한 사이랍니다.

 

 

 

 

 

거기다 얼굴이 이뿌장해서 그런지 다른 남자애들과 다르게 거칠지도않고 무척 예의바

 

르고 정말~착해여 너무 순해빠졌다고 할정도로..

 

단점이있따면 공부를 조금못하는편이지만, 빛나는 생명체이므로 패쓰~;ㅋㅋㅋ

 

그래도 그림은 쫌그리는 편이라서 지금미대에 들어갔는데 꽤나 인기가 좋은모양..아니

절정이죸ㅋㅋㅋㅋㅋ

 

제가알기로는 중고등학교때부터 고백은 몇번받은 모양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귀지는

 

않더라구요,  고백한애들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무척 눈이 높은것으로 생각해버렸죠. 뭐

 

자기가 그만큼 생겼으니까요ㅋㅋ..

 

 

 

이상으로 제사촌동생 소개였구요좀 길어져버렸네요.

 

 

 

어쨋든 그런 사촌동생을 어느날 술자리에 데리고 나갔어요

 

지금은 피눈물흘리며 후회하고 있는일입니돠.ㅜㅠㅜㅠ

 

제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칭구들술자리에 그녀석을 데리고 나갔는지모르겠어요,ㅠㅜ

 

 

그날 칭구들 무리중에, 정말 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무려 2년이나 짝사랑했지만, 친구로 시작을 하였기에 쉽게 고백을 못하겠더라구요

 

용기도 안나고, 제가 고백해서 사이가 무척 이상해지면서 저희무리사이에서도 많은 말

 

이 오갈거고 그러면 더욱 관계가 복잡해질거같아 항상 속으로만 되뇌이고 있었죠,,

 

 

처음엔 제가 사촌동생을 데리고 오니까 칭구들 정말 좋아했죠ㅋ뉴페이스였으닠

 

니가 말로만 듣던 걔구나 하면서~

 

(제가 사촌동생애기를 많이 떠벌려나서 제칭구들은 왠만하면 다알아요)

 

형누나들이 귀여워해주니까 사촌동생도 기분이 좋은모양이더라구요

 

그렇게 술자리 분위기는 무르익어갔고, 역시 술자리에는 게임이 빠질순 없잖아용?

 

그날도 역시 이야기꺼리가 다떨어지자 겜을 하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겜을

 

하다가 왠지 흥미를 빨리 떨어져서 왕게임을 하기로 했어여

 

 

그것을 제안한저는 지금 제입을 꼬매버리고싶어여ㅜㅡ

 

그날 평생 후회할짓다한듯..

 

왕겜을 하다가 짖굿은 칭구가 왕이 되었는데 예상했듯이 독한 것을 요구하더군요

 

그런거 있잖아요 케찹 목에 묻혀서 햝아먹기 이런거;;

 

 

 

그.런.데..걸린사람이 하필!!

 

하필!!

 

왜!!!!!!!!!!!!!!!!!!!!!!!!!!!!!!!!!!!!!!!!!!!!!!!!!!!!!!!!!!!!!!

 

 

 

 

 

 

 

 

제 사촌동생과 제가 짝사랑하는 남자아이였어요..

 

 

 

그때까지만해도 그저 재밋거리에 불과했쬬 어째뜬 여자가 안걸린거 어디냐하며..

 

내가 걸렸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만했을뿐 그닥 그부분에 신경쓰지않고 즐겼죠(?);

 

사촌동생이 평소에도 약간 숫기가 없는편인데 어린나이(?)에 그런 겜을 하고 있으려니

무척 부끄러웠나봐요 거기다 처음본 남자가 자기 목을 햝는다는거 자체가 쫌..;;

 

반면에 제가 좋아하는 그애는 대수롭지않다는듯이 생각을했던모양이옝ㅅ

 

평소에도 유쾌하고 쿨한 친구라 그런 장난쯤이야 라며 , 바로 벌칙 실행을 하려고 하는

데 역시 사촌동생은 조금 꺼려진 모양이더군요; 남자인데 얼굴까지 빨개져서는ㅉ.

 

제가 굳이 하기 싫으면 하지말라고 말리긴 했찌만 이미 분위기는 그래서는 안될 분위기

여서 억지로 하긴 했어요...

 

그게과연 발단이었을지는 저도 의문입니다ㅜ.......

 

 

 

그 날이후로 이유없이 사촌동생이 그 남자애에 대해서 묻기시작하는거예요

 

저는 대수롭지않게 대답을 해주기는했찌만..'왜?' 라고 물어보면 그냥 말끝만 흐려버리

고말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그런가부다했지 별다르게 반응하고 그러진않았어요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이야기가 도마에 오르니까 저도모르게 신나서 이야기했

죠,

 

 

 

그런데 사촌동생의 행동이 점점더 이상해지는거예요;;

 

화 한번안내던애가 괜히 저한테 짜증을내더라니;..

 

어느날 둘이 영화를 보기로 약속했는데, 1시간정도제가 늦어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미안하다미안하다 사정을 했는데도 크게 화를 내며 집에 가버리더

라구욤;;

 

2시간 3시간 기다리게 해도 정색한번 쏘고 받아주던애가..왜그렇게 ㅅ변한건지는저도

그때까지는 예상하지못했죠 그냥 그날 기분이 안좋은가부다했는데,

 

그렇게 연락이 없다가 며칠후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것도 새벽늦은시간이었어요,

 

단단히 화난줄알았는데 새벽에 연락이 오니까 내심 안심이 되더라구요

 

갑자기 밖으로 나오라는게 걸리긴 했찌만, 그동안 지은 죄가 많기때문에 그냥 군말없이

나갔습니다.

 

 

 

아니 근데 이 순둥이 새끼가 술을 쳐먹은거예요

 

옆에가니까 아줘 술냄시가 솔솔풍기더라그요..

 

그것도 괘나 많이 마신눈치였어요 눈도 반쯤풀려서

 

제대로 서있지도못하고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

 

뭐라고 시부렁대는데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우선 벤치에 애를 앉혀야겠다싶어서 그녀석 부축해서 벤츠로 갔어요

 

한참동안 말이 없더라구요

 

저도 그냥 그렇게 한참앉아있었어요

 

갑자기 밖으로 불러내서는 뭐하는 짓인지..왠지 열이 받긴했찌만,

 

처음있는일이고 무슨 괴로운일이 분명있을거라는 생각을하니 측은해지더라구요.

 

 

 

그런데 가만히 앉아있기도 좀 뻘쭘하고 한참 말이 없길래 자나 싶기도 해서..;;

 

무슨일인데이렇게 제정신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때서야 대답이 날아오더군요

 

누나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진짜 누나말대로 제정신아닌거같다고

 

미치겠다고.

 

그말만 계속 되풀이하는거예요

 

제가 답답해 더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뭐가문제냐고 20분을 넘게 닥달한 끝에 한다는 소리가..

 

 

이녀석이...이개시끼가..이미췬새끼가글쎄.

 

 

 

 

 

 

 

 

 

'저번에봤떤 OO형..'

 

 

 

...........................괜찮은거 같애

 

아니 좋은거같애'

 

 

 

 

 

 

 

 

 

 

 

이러구 자빠졌다진짜..

 

그순간 저녀석한테 고백하고 차였을 여자아이들을 생각하니. 어렴풋 늬들이 똥밟았구

나 라는 생각이들면서,,

 

아...............진짜..무슨말을 해야할지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없고 어떻게 반응을해야할지 모르겠고..

 

 

 

 

 

내가 걔 좋다고 말한 유일한 사람이 너였는데,

 

그렇게 속태우다가 너한테 말하고나서 조금은 속이 시원했는데

 

니가 그애 얘기할때면 항상 엄청난 관심을 보이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거라

단정지으며 왠지 우쭐해했는데..

 

 

 

 

 

그런데

 

 

 

 

 

 

 

 

 

..이녀석 한술더떠서 한다는 소리가.

 

 

 

 

 

 

 

 

 

'나 말하고싶어, 잘해보고싶어'

 

라며..

 

 

 

 

 

 

 

 

 

아..정말 속이 뒤집히고 머리속이 패닉상태에 빠져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

요,

 

물론 고백하고 차이겠죠ㅡ,,분명..

 

아님 더이상저도 할말없구요;;;;

 

무엇보다 이상황에서 제일  분명한건..

 

저는 이녀석이 고백하는 것은 원치않아요,

 

본인도 분명상처받을거고,, 짝사랑하는 남자애가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거기다, 2년동안 짝사랑해온 저는 어쩌져??;;뭐죠저는대체;;

 

 

 

지금이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모르겠어요

 

저도 지금패닉상태랑 하루종일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요 무슨감정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복잡하기만해요

 

 

 

사촌동생은 새벽이후로 연락도 없고 연락도 안되요;;

 

혹시 진짜 고백하려는 건 아니겠죠;;;;;;;;

 

아마그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그냥 술김에 한소리였겠죠..제발그러길.

 

 

 

그녀석 저와 똑같이 이뤄지지도 못할 사랑(아직단정짓지는 못하지만..) 하면서 많이 힘

들고 괴로워하는 감정 저도 충분히 알고 이해는가요..

 

 

 

그런데 제 라이벌이  사촌동생.. 그것도 여자도 아니고 남자라고 생각하니..라이벌이라

는 말도 좀 웃기군요.. 암튼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사람 정말 놓치고 싶지않은데..언젠간 꼭 고백하고 잘될거라 밑밥을 얼마나 뿌

렸는데ㅠㅜㅠㅜㅠㅜㅠㅜ 뭔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리고 복잡한 감정고리들만 남은것같

아요..

 

 

 

 

 

 

 

 

 

추천수6
반대수0
베플ㅇㄴ|2009.09.23 20:31
이서소설아니ㅛㅈ.. 후기도올려주세요뒷얘기가좀궁금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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