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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화장솜 이물질 사건

쏘냥 |2009.09.24 15:54
조회 9,581 |추천 42

DHC 매니아의 한사람입니다..

 

순해서 꽤 좋아하는 편이구요.. 이래저래 행사며 사은품이 많아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화장솜 사건을 계기로 완전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몇일전 언제나처럼 세안후 스킨을 바르려다가 발견한 2개의 화장솜 때문입니다..

 

늦은 저녁 세안을 마친후 화장수를 바르기 위해 솜을 들었는데, 화장솜 안쪽에 거뭇거뭇한 물체가

 

보였습니다.. 헉.. 이건 뭐지???

 

보이십니까??

 

 

뽀얀 화장솜 아래쪽으로 약간 거뭇한 무언가가 보일껍니다..

 

설마.. 벌레는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화장솜을 뒤집어 보았습니다..

 

 

 

헉.. 이건 뭘까요???

 

다행히 벌레는 아니었지만, 뒤집어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엇인지는 알수 없으나, 꼭 오래된 먼지같은 뭉치가 하얀솜과 함께 엉겨있었습니다.....

 

헉.. 전 지금까지 이 화장솜이 거쳐간 공정에서 나온 화장솜에다 팩하고, 화장수 바르고.. 했던겁니다..

 

근데, 더 어이없는건 한개가 아니었다는거죠..

 

 

너무 화가 나서 그 늦은 저녁에 DHC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담원과 통화가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혹시나 해서 걸었는데, 역시 엔서링 머신만 돌아가더군요..

 

내일 전화를 줄테니 번호를 남겨달라는....

 

그래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다음날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출근후, 오전중에 DHC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조분조분하게 화장솜 쓰려는데 검은색 이물질이 나온 솜을 발견했다 알아보고 연락해달라

 

했더니, 알아보고 전화주겠노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시 전화가 왔고, 그냥 다른 내용 일체없이 새 제품과 교환 해주겠답니다...

 

헐.. 어이가 없어서.. ㅡㅡ

 

아니, 그 몇년동안 믿고 썼던 화장품에서 어느날 갑자기 날벼락을 맞았는데,

 

맞교환 해주겠답니다... 참나...

 

피해보상 운운했더니, 다시 알아보고 연락주겠답니다.. ㅡㅡ^

 

한참후에, 다시 연락이 왔죠..

 

컴플레인 건 고객에게 하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글쎄, 하자 제품을 제가 포장을 해서 자기네 들이 택배기사를 보낼테니까 그편으로 보내랍니다..

 

배송시 화장솜이 변질되거나 뭉게질수 있으니 고이 싸서 보내달랍니다...

 

너무 놀라고 화가 나고 해서 만지기도 싫은 그화장솜을 저보고 포장해서 보내달랍니다..

 

세상에...

 

컴플레인을 건 제품을.. 그것도 단순 변심으로 보내는것도 아니고,

 

하자제품을 택배로 받아서 자기들끼리 원인규명을 하겠답니다..

 

아무리 빨리가는 택배라도, 제가 물건 보내면 하루는 센터 들어갔다가 다시 배송될텐데,

 

만에 하나 그 제품이 없어지기라도 한다면.. 그건 누가 책임지는 건가요?? 전 또 어떻게 되구요???

 

택배 배송중 물품이 사라지면 어쩌냐 했더니 그런일은 없을꺼랍니다... 참나..

 

그건 누가 보장하죠??

 

제가 착불 퀵으로 보내겠다고 했더니, 세상에...

 

본사 규정상 하자제품을 그렇게 받을수 없답니다...

 

그럼 직원이 직접 와서 수령해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것도 불가능 하다며 무조건 택배로 보내랍니다..

 

택배로 보내기 전까지는 어떤식으로도 환불조차 안된답니다..

 

심지어 오프 매장에서도 환불이 안된답니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나도 직원이 내눈앞에 와서 직접 수령을 해가거나 착불로 바로 보내지 않으면 절대로 못보내겠다 했더니,

 

자기네들도 그럼 처리해줄수 없답니다...

 

배째라더군요.. ㅡㅡ^

 

그래서 저도 알겠다고 하고 전화끊어버렸습니다...

 

퀵비 10,000원 아끼고 영원한 안티를 안고 갈 DHC...

 

하자 물품 내보내서 고객 놀래켜놓고 이렇게 큰소리 치는 회사는 또 눈 뜨고 처음 봅니다...

 

이렇게 우울하게 나오면, 저도 계속 우울하게 대응해줘야죠..

 

쭉 지켜볼껍니다...

추천수42
반대수0
베플..|2009.09.25 00:32
근데 글쓴이는 전화해서 무엇을 바란거야? 사과 돈 화장품? ..그냥 궁금하네..
베플훠니|2009.09.24 21:06
화장솜에서 저런 이물질이 나온것도 문제지만~ 대처하는 방식이 더 잘못된것 같네요~ 실망스러워요
베플녀시니|2009.09.24 16:16
진짜 어이가 없져 -_- 어쩌면 그런담니까!!!! 얼굴에 쓰는 제품인데 개념상실 D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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