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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있는 여인

정말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

하루하루 좋아졌지...

처음엔 친구로 만났어...

그녀석 애인이 있는걸 알면서도 좋아했어...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는데...

못챙겨줬어...

물론 준비는 다 해놨지만...

애인하고 같이 있어서...

내마음 알고 있었기에...

자기 생일날...나 더이상 상처받지 말라고...

앞으로 연락 하지 말자고 그러더라...

그녀석도 힘들었을거야...

모질게 하지도 못하면서 모진척...

무작정 집앞으로 가서 기다렸어...

몇시간이 지나고...

애인이랑 같이 나타나더라...

앞에 나타나고 싶었지만...그럴수 없었어...

차라리 나만 힘들어 하자...

입장 난처하게 하지말자...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고 잠한숨 못자고 출근했지...

퇴근 시간만 기다리면서...

퇴근 하자마자 그녀석 찾아갔어...

꼭 주고 싶었던 선물이였거든...

보기 싫다는거 억지로 1분만 시간 내달라고...

반 협박까지 하면서 보게 된건데...

맘속엔 너무나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그렇게 주고싶던 선물...

안받는다고 해서 손에 쥐어주고 뒤돌아 서는데...

버린다는 말에 맘대로 하라고...

내마음...그게 아닌데...

진심으로 웃으면서 생일 축하 해주고 싶었는데...

처음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셔보네...

붙잡고 싶었는데...

그녀석만 있다면 뭐든지 할수 있을거 같았는데...

술을 먹어서 그런지...울고 싶네 ㅎㅎ

비라도 쏟아지면 내리는비 맞으면서 울수 있었을텐데...

집에선 펑펑 울수가 없거든...

나이드신 모친 걱정 할까봐 ㅎㅎㅎ

살면서 자살을 왜할까? 바보 같다고 생각했어...

친구 중에 자살한 놈이 있거든...

그런데...지금은 그놈심정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



애교있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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