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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유머 군대에서 있었던일]

엠블런스운... |2009.09.24 16:58
조회 990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결혼을 한달 앞둔 총각입니다.

 

제가 군대 있었을때 격었던 실화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5년전 전 신교대(신병교육대) 엠블런스 운전병이었고

 

보직때문에 신교대에서 환자 훈련병들과 자주 일과를 보냈습니다.

 

편화롭던 어느날 키 155정도에 시골에서 감자캐다가 징집되어온듯한 훈련병이

 

눈이 퉁퉁부어 의무실로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 신병눈을 자세히 보니 얼굴과

 

어울리지 않게 쌍커플수술 자국이 있더군요.... 처음엔 얼굴로 승부하기 힘들꺼 같은데

 

왜 남자가 쌍커플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기형이라

 

미용을 위한 시술이 아닌 의료용으로 한거 였더라구요.

 

 일단 저희 부대 군의관은 그 신병을 관찰하더니 안과 의사가 의무대로 후송을 했고

 

진찰을 받았습니다. 의무대 안과 군의관은 그 신병의 쌍커플이 풀려 다시 눈을 찌른다고

 

진단하고...

 

 쪽집게로 속눈썹을 다 뽑아 버렸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쪽집게로 속눈썹을 다 뽑히는 고통을... 이건 거의 고문이었겠죠

 

하지만 우리 신병 군인은 사재인이 아니기에 찍소리 못하고 군의관에게 속눈썹을 몽창

 

뽑히고 내무실로 돌아갔습니다.

 

 대반전은 그후 3일이 지나 훈련병이 눈이 더 퉁퉁부어 다시 나타났고 군의관은

 

다시 차량에 태워 안과 군의관에게 보여주러 의무대로 갑니다....

 

한참 진찰하던 안과 군의관 청천벼락 같은 소리를 합니다..

 

이거..

 

아폴로 눈병같은데...

아폴로 눈병같은데...

아폴로 눈병같은데...

 

그렇습니다. 그 훈련병은 처음부터 그냥 눈병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속는썹은.. 왜 뽑으신 건가요? ㅋㅋㅋㅋㅋ

 

 

*여담: 그 훈련병 처음에 눈병인줄 모르고 처음 속눈썹 뽑았을때 제가 같이 놀다가

저도 눈병 옮아서 격리 되서 한달 지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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