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때 처음 만나서 cc로 지금의 여친을 만났고....
지금까지 횟수로 9년째 장수커플입니다.
오래 만난 만큼, 정이 안들래야 안들 수가 없죠..^^
그냥 같이 있으면 든든하고 편하고 어떨땐 또 다른 나? 같다는..ㅋ
지금의 여친..
예쁘고 착하고 똑똑하고 저한테 정말 딱 맞는 여성입니다.
오래 만나는 동안, 두세번 정도 이별을 할뻔도 했고,
군대 가 있는 동안 서로 생 이별도 하면서, 옆에 있을때 보다..
서로 떨어져 있을때 꼭 필요한 존재라는것을 절실히 느꼈죠...
물론, 지금은 그때처럼 죽고 못사는 식은 아니어도..
여전히 여자친구가 소중하고 없으면 안되는 존재인건 변함 없습니다.
다만, 오래 만나오는 동안 자연스레 익숙해지고,
불 같은 사랑이 아닌, 은은하고 지속적인 자연스런 사랑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것 오래 만나 올 수도 있었던것 같구요..
사실 연애 초기때처럼, 잠 못들고 싱숭생숭하고 못보면 죽을 것 같고..
이렇게는 오래 지속되기 힘든것 알잖아요..
여기서 제가 판에 글을 올리는 것은 다른 커플들은 어떤지..
알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여친이 평상시 저에게 불만을 갖었던 한 가지 저의 나쁜 습관이라고 할까요?
몇일전에도 그일로 삐져서..뾰루뚱 했었는데...
무슨일인가 하면...
상점에서 옷을 구경하는데, 어떤 여성이 등이 다 파인 옷을 입고..
그 앞에서 옷을 만지작 거리고 있더라구요..
물론, 눈이 자연스레 그리 갔죠..
눈만 잠깐씩 그리 갔을뿐, 머릿속은 그냥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
그져, 본능적으로 몸매 좋은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지나가는데,
눈이 따라가는것처럼, 한번 스윽 눈이 돌아간것 뿐인데..
여자친구는 그런 저를 봤는지 저한테 순간 신경질 적이더군요..
전 아무생각 없이 그냥 옷을 고르면서 눈이 잠시 갔던것 뿐인데..
뭐, 의식적으로 눈 돌리지 말아야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이해 하잖아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지나다가 눈이 따라 돌아가는것..;;
순간 눈에서 멀어지면, 머릿속에 1~2초도 남지 않고 그냥 기억도 안납니다.
그런데, 여친은 가끔 그럴때마다 정색을 하면서 싫어 하더라구요..
의식적으로 여자친구만 보고, 한곳만 응시하고 다닐 순 없잖아요?
길거리 걸어다니면서도 마주치는 수 많은 사람들 구경도 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보면, 의레 아무생각 없이도 돌아 볼 수도 있고,
두리번 거릴 수도 있고.. 물론 다른뜻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두리번 거리는 저한테 상당히 민감한 부분을 보이네요..
정작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인데..
두리번 거린다고 다른 여자 쳐다보는것도 사실 아닌데 말이죵~^^
다른 커플들은 어떤지요? 여성분들 남친의 그런 행동, 정말..
밉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