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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팅에서 이상한 남자를 만났어요

병 ㅋ 맛 ㅋ |2009.09.27 02:56
조회 42,943 |추천 3

 헐 톡이네요 ㅠㅠ

저보고 다들 병맛녀 같다고 하시는데 ㅠㅠ그래요 솔직히 제가  예쁜건 아니지만 ㅠㅠ

살 진짜 열심히 뺏구요 ㅠㅠ

진짜 대학교에서 보이는 그런 보통 여자애구요 옷을 거지같이 입고 간것도 아니고요 ㅠ

ㅠㅠ진짜 슈뚱 오크 이런건 진짜 아니구요 ㅠㅠ

글고 솔직히 치사할거 같아서 그남자분 외모는 언급 안햇지만 흡사 건어물을 연상시키는.... 자기도 그렇게 막 까다롭게 여자 얼굴따질 형편은 안되시는거 같았고 ㅡㅡ

그리고 솔직히 제가 아무리 맘에 안들었다고 해도 50분 늦어놓고 그렇게 하신건 진짜 개념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안해서라도 잘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당

게다가 사전에 뭐 얼굴 안것도 아니고 거기에서 처음 만난거고

그리고 45분에 버스에서 내리시는거 직접 봣슴다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ㅠㅠ

혼자 긱사에 살면서 외로움에 떨고있는

스무살 새내기 여학생입니다

오늘 기대를 안고갔던 첫 소개팅,,,

그러나 끔찍한 기억이 된,,

 

소개팅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이런남자 세상에 얼마나 더있을까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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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을이 오고잇죠,,,ㅎㅎ

ㅠㅠ 이제까지 무서운 아빠떄문에 연애한번 못해본 저 ㅠㅠ

 

그래서  외로울대로 외로운 전 룸메언니에게 남자좀 소개시켜 달라며

생뗴를 썻고  언니는 드디어 알티!! 것도 알티인 분을 소개시켜 주신다며

하셧습니다

 

만세 만세만세

전 너무 기뻤습니다 ,, 게다가 저 지금 이상한 스토커ㅠㅠ도 붙어있는터라

제발빨리 남친이 생겨서 절 지켜주길 바랬거든요 ㅠㅠ

 

근데 그언니가 그남자분이 키가 172래요

ㅠㅠ 물론 키가 중요한건 아니죠 ㅠㅠ

근데제가 키가 168이거든요 ㅠㅠ

하지만 성격만 좋고 매너와 센스가 좋으면 완전 멋잇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한다고 햇습니당

 

주말!! 드뎌 소개팅 하는 주말!!

 

네시간 전에 일어나서 경건히 샤워를 하고 ,,,,

머리도 샴푸에 린스에 트리트먼트 두번에 생쇼를 했씁죠

 

옷도 다섯번 갈아입고  검정스타킹이 더 예쁠가 커피스타킹이 더 이쁠까

스타킹까지 갈아신어보고 ,,, 한시간 반에걸쳐 옷을고르고 골라

오빠가 작으시다니까 ㅠㅠ  마지막으로 플랫을 선택하고

 

화장도 한시간 반동안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려가면서 ,,

내 책상을 비비크림범벅과 ,, 아이섀도 언덕으로 만들어 놓고

 

그래서 전  그렇게 생쇼를하고 무사히 안늦게 출발을 햇습죠,,,,

근데 남자가 좀 늦을거 같다네요..

기다려주지는 못하겠지만 정시안에는 간다네요

원래 남자가 빨리와서 기다리는게 아닌가 햇지만,,

 

흠 그런건 영화에서나 글겟지 ㅋ 그러고 아 괘낞다며 ㅎㅎ

전 지금 출발햇다고 햇죠

 

제가 한 12분쯤 빨리도착햇는데

문자가 왓습니당

정말 죄송하다고 약속시간보다 10분쯤 늦을거 같다고 햇습니다

멍,,미,,, 하지만 10분쯤이야 머 ,,

기다렷습니다 ,,,

 

정시에 만나기로 햇는데 12분쯤 지나서 문자가 왓습니다

또 늦을거 같대요,,진짜 죄송하다고

풀코스로 모시겟습니다 이러면서 진짜 미안하대요

좀 기분나빳지만 ㅋㅋ 문자를 웃기게 보내셧길래 그냥 웃으면서 기다린다고 햇습니다

 

20분에 문자가 왓습니다

또 늦는답니다

30분이되도 안옵니다

진짜 미안하답니다 풀코스로 모시겟답니다

약속시간에서 40분이 지났습니다

안옵니다

문자보냈더니 세정거장 남았답니다 ,,

결국  약속시간보다 45분 늦게오셧습니다,,

소개팅 하기로 한 남자분이

정말 해도해도 너무 늦은겁니다,,

기분이 좀,,,많이,,상햇습니다 ,,,

 

하지만 일부러 그러신 거겟어,,생각하며

밥을 먹으러 갓읍니다 ,,

남자분이 45분 늦으셔서 거의 한시간을 길거리에서 보낸 전

(여자를 한시간 반이나기다리게 하다니 ㅠ)

정말 굶주려 있었습니다

 

처음에 만나기전에 그 분꼐서  미스터 피자 가자고 하셨었거든요?

근데 전 그게 어딨는지 몰라요,,,

그래서 전

 

당연히 어디있는지 아시니까 가자고 햇겟지 햇는데,,,

같이 밥먹자고 한 장소가 어딘지도 모르고 먹자고 한겁니다,,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데를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가자고 한건지,,

결국 제가 먼저 어딨는지 찾았습니다,,

 

머 이때부터 제가 소개팅 남인지

그분이 소개팅 녀인지조차도 혼란이

오는 상황 ㅎㅎㅎㅎㅎ

 

그래서 시크릿 가든을 시키고

샐러드 바 시키고 먹기시작햇어영,,

아 근데 ㅠㅠ 시크릿가든 맛없엇어요 진짜루 ㅠㅠ

 

근데 ,,,계속 씨잘데없는 이야기 하데요

아 멍미 싶은,,

자기 말없다고 막 잘 못논다고

자랑아닌데 그이야길 몇번이고 하시는지 원 ㅡㅡ

말만잘하시더만

계속 알티이야기 하고

 

전당연히 자리 옮길줄 알았습니다

소개팅 할때 보통 밥먹고 자리 옮기는건 기본이라고 들었습니다,,

미피 샐러드바 행사기간이라 사람도 많고 시끄러어 죽겟고 지겨운데

계속 죽치고 있는겁니다,,,

 

풀서비스 해주시겟다면서요 게다가 50분이나 늦으셧으면 미안해서라도

좀 잘해주셔야 되는거 아니에요?

 

설마 옮기겟지 설마 옮기겟지

계속 시끄러운데서

한이야기 또하고 한이야기 또하고

커피두잔값이 그렇게 아까우셧나요?

그럼 애초에 왜 나오셧나 하는 생각이 들데요 ㅋㅋ

있따가 결국 그냥 긱사 왓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무리 맘에 안들었더라도 45분이나 늦어놓고서

그러셨다니 정말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밥먹고 자리 옮겨서 이야기 하는게

기본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해서라도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뭐 얼마나 이야기 하지도 않고 진짜

표면적인 이야기밖에 안햇는데,,

제가 뭐 얼마나 어디가 안좋았을까 싶네여,,

제가 예쁜건 아니지만 정말 뚱뚱하지도 않고 오크녀는 아니에요 ㅠㅠ

소개팅 할려고 살도 열심히 빼서 ㅠㅠ 그냥 진짜 보통몸이에요 ㅠㅠ

진짜 아 보자마자 잰 생긴것만봐도 비호감이다

이정도는 아니라구여 ㅠㅠ

 

이글을 보신다면 남자분

도대체 제 어디가 그렇게 맘에 안드셧나요

어떻게 소개팅에 45분이나 늦으시나요

제 어디가 그렇게 맘에 안드셧나요 ㅠㅠ

 

 

 

 

 

 

 

 

추천수3
반대수0
베플^^ |2009.09.29 10:07
남자 문제 많다 ^^ 베플처럼 ...소개팅에 익숙하지 않은.. 이런거랑은 상관 없어. "약속"과 "배려"의 문제인거지. 10~20분 늦는 정도가 아니라, 45분이면 이건 뭐 거의 1시간이다. 45분이나 늦으면서 전화는 제대로 한통 해줬나 모르겠네. 글로 봐서는 문자로만 늦는다고 계속 주절주절 해 댄것 같은데. 더구나 처음 만남이고, 소개팅인데... 직접 전화 해서 여차저차해서 늦겠는데, 미안하지만 어디 들어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 있어라. 최대한 빨리 가마. 오늘 늦은 벌로 내가 풀코스루다가 모시마.. 이런 건 전화로 양해를 구해야 하는거 아닌가? 친구 관계에서도 약속 시간에 저렇게 늦는데, 전화 한통 없이 문자만 저 지랄로 보내대면 짜증나지 않나? 나만 그래? 기다리는 동안 뭔가 좀 다른걸 할 수 있게 배려를 해 줘야지. 왜 길바닥에 세워두구 그러신대? 그리고 자기가 먼저 풀코스로 쏘네 어쩌네 했으면 약속을 지켜야지 45분이나 늦어놓고 피자 하나 떨렁 먹여 보내면... 안 미안한가? 이건 뭐 십년지기 친구를 어제 보고 오늘 또 만난 것도 아니고... 차라리 십년지기 친구가 저렇게 늦은거면 욱하고 성질이라도 한번 낼 수 있지!! 커피값 아까웠냐 어쩌냐 하는 분들 있는데... 커피를 마시러 갔으면 커피 값을 글쓴분이 냈을 수도 있는거지. 있지도 않은 일을 미리 상상해서 왜 사람을 나쁜 사람을 만들지? 약속 시간도 늦고, 풀코스 어쩌고 먼저 말해 놓고 입 닦은 것도 남잔데 말야. 저 남자가 말한 "풀코스"의 의미는 뭔데?
베플남녀탐구생활|2009.09.29 12:01
남자의 탐구생활이예요. 친구가 소개팅을 해준데요. 남자는 물어봐요,. 이쁘냐? 이쁘다는 말에 남자는 아싸 가오리를 외치며, 장윤정 트위스트를 춰요. 남자는 늦둥이동생의 돼지저금통을 재왕절개하고, 그 속의 아가들을 챙겨요. 약속시간에 딱맞춰 도착했어요. 앞에 여자가 한명 서있네요. 이런 우라질! 남자는 친구한테 속았어요. 그러다 저사람이 아닐거라고 몇번을 생각해요. 그러다 문자를 보내요. 조금 늦을 것 같다며, 여자가 문자를 확인해요. 이런 젠장 그여자가 맞아요. 그리고 또 몇분뒤 문자를 보내요 더 늦을꺼같다고, 애지간하면 먼저 갈거 같았는데, 끝까지 버티네요. 독한년, 남자는 45분정도 늦은 후에나 안되겠다 싶어 여자에게 다가가요. 여자는 미스터 피자를 먹자고해요. 남자가 만나기전 먼저 먹자고 했지만, 그녀를 보자 미스터피자에 가긴 내지갑에 세종대왕님들께서 부담스러해요. 남자는 그곳이 어디있는지 모른척해요. 여자가 찾아냈어요. 먹는 건 하여간 더럽게 잘찾네요. 남자는 여기서 커피값이라도 아껴보려고, 있는 말 없는 말 섞어가며, 한얘기 또하고 시간을 떼워요. 얼렁뚱땅 시간을 넘겼네요. 그다음날... 네이트 톡을 보고 있는데 듣고보니 내얘기인것만 같아 손발이 오그라 들어요. 남자는 리플을 달아요. 너무한다며 리플을 달았는데 동감이 몇개 올라왔어요. 그 리플이 베플이 됐으면 좋겠어요.
베플이건뭐..|2009.09.29 09:21
45분 늦은건 정말 잘못한거지만~글쓴 내용 보니까 남자도 소개팅이 익숙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님이 먼저 커피한잔하러가요~했음 됐잖아요~막말로 피자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그래도 소개팅 받으러 나온건데~커피두잔 만원이면 마시는데 님도 그게 아까웠던 거죠? 앗~첫 베플~~죽어가는 싸이좀.ㅎㅎ 전국 솔로 톡커님들 힘내세요...나도 힘내야 되는데 http://www.cyworld.com/99695249 역시 다를꺼 없는 여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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