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음악을 사랑하는 22살 뇨자랍니다!!
저는 락페스티발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요
올해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글로벌 게더링
그리고 앞으로 열릴 쌈싸페, 그랜드민트 페스티벌까지...
이건 뭐 페스티발의 무차별 폭격이나 다름없는 한 해가 아닐까 하네요.
과거에 비해 그 빈도나 규모가 육덕해진 페스티벌의 퍼레이드를 보며 괜시리 배가 부르면서도, 질서 없이 너무 난립하는 건 아닌가 하는 씁쓸한 기분도 듭니다.
(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씁쓸하다고 뮤직 페스티벌을 내쳐버릴 수는 없는 나는야 수천만 음악 팬 중 1人.
페스티벌을 즐기다 보면, 사실 이런 씁쓸함은 우주로 순간이동을 해버리죠.
짱짱한 헤드라이너들에 열광하는 것도 신나지만,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뮤지션들과
첫 대면하는 것도 뮤직 페스티벌의 묘미랍니다.
올해 페스티벌들에도 ‘님들하, 도대체 왜 이제 나타나신 거예연!’하고 앙탈부리고 싶은 신인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래서 뽑아본 내맘대로 챠트.
<2009 뮤직 페스티벌에서 건진 It 뮤지션들> 두둥!!!!
빛나라 꽃미남 드러머 ‘이현재’! – 메이트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모던록을 표방하는 2009년 데뷔의 초신인밴드 메이트!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에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반응은 정말이지 매우 좋았답니다.
묵직하고 호소력 깊은 음성 뒤에 탄탄한 개개인의 연주실력! 음악적 인정은 둘째 치고,
사실 드러머 이현재의 외모가 너무나 초특급이어서
주목을 안하려야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보고만 있어도 흐믓~
새로운 음악의 맛 – 나비맛
나비맛은 2009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른 4인조 록밴드입니다.
2009년 정규앨범 <나비맛>을 내며 공식 데뷔했지만,
사실 2003년 이미 부산에서 결성된 중고 신인이라고 하네요.
‘나비맛은 어떤 맛일까’라는 호기심으로 접하게 된 이들의 음악은 정말 독특했어요.
국악을 록에 녹여낸 버라이어티한 맛이랄까. 나비맛 한 번 잡솨봐요.
초강력 코리안 펑크! - 준잭과 하이사이드
지산 밸리 락페스티벌 무대에 섰던 준잭과 하이사이드.
흐지부지해진 한국 펑크 뮤직 부활의 가능성을 느끼게 해준 초강력 파워를 보여주어
기억에 매우 남습니다. 듣고만 있어도 절로 흐느적 거리던 나의 바디.
하하; 한국 펑크 뮤직의 차세대 주자 보컬 준잭은
정규앨범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 펑크 마니아들이라면,
앨범을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새로운 뮤직 히어로 - 리스키 리듬 머신
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DJ와 함께하는 밤의 파티!!!
올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리스키 리듬 머신이 등장했어요.
국내 유명 DJ KUMA님이 주축이 된 새로운 퍼포먼스 그룹이라고 해야 할까.
거칠고 파괴적이며, 현실세계에 대한 불만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이들은 락 페스티벌에 정말이지 잘어울리는 일렉트로닉 팀이었습니다!
다가올 쌈싸페,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을 기다리며
님들하, 이제 어디서 공연하는지 나에게 좀 알려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