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마마, 나 톡된건가요? ㅎㅎㅎㅎ
이번주 금요일은 추석연휴라 이제 이틀만 출근하면 되는데
톡까지 되니 좋네요 ㅎ
아, 비용 물어보시는 분들 많은데 전 '10만원정도'에 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대전이고, 암튼 대전 시세가 그렇다구요^^;;;;
점심시간 한시간 남았네요!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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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직장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금요일 벌어졌던 끔찍한(?) 사건에 대해 푸념하나 하려고요ㅎ
직장여성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바쁜아침에 하는 화장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그 매일 아침에 그려야 하는 얇디 얇은 아이라인에 가장 큰 스트레스를
느꼈었더랍니다. (남자분들 여기서 아이라인이란, 속눈썹 점막 사이사이를 검은색 펜슬이나 리퀴드제품이나, 젤 제품등으로 메꿔서 좀더 또렷한 눈매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뭐 그런거에요;)
원래 눈썹이든 뭐든 문신에 대해서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매일아침 그리는게 워낙 귀찮다 보니 큰맘먹고 아이라인문신을 하기로 했죠.
원래 6시 칼퇴근해서 예약을 잡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어쩔 수 없이
토요일 오전 10시로 예약을 잡아 놓았어요.
토요일 아침에 미리 맞춰 놓은 알람 소리때문에 잠에서 깨는데
순간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요.;
전 날 지인들과 술을 좀 나름 과하게 먹은터라 속은 미식거리고
머리는 아프고 배탈이 났는지 화장실은 계속 가게 되구요;
그래도 잡아 놓은 시술은 해야한다는 일념으로 가까스로 일어나서
시술소(?)에 갔어요.
일단 마취하고 누워있는데,(적어도 30분이상은 해야한다는 설명이 있었음)
속은 울렁거리는데다 배탈이 났는지 화장실은 가고 싶어 미치겠고;
당당한 맘에 친구도 없이 혼자 갔는데 생각보다 허름한 시설에 더럭 겁이나고;
시간은 안가고, 난 배아프고!
길디 긴 마취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속 눈썹 사이사이로 잉크;;가 채워지는데
첨엔 간질간질 거렸었어요. 그러나가 폭포수처럼 눈물이 쏟아지면서 부터
아프기 시작한거예요;; 소리도 꼭 드레멜인가요? 그... 스테인레스같은데
글씨 새길때 쓰는거... 암튼 그 소리에다..; 암튼 오른쪽 눈만 하는데도
몇십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딴 생각 하겠다고 생각해낸게
(제가 행정조교일을 하는데요) 기안만드는 거였어요;
"신청하오니. 재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가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재가하여주시기바랍니다. 재가하여.. 재가하여.. 재가하여..." ;;;;
오른쪽 눈이 끝나고 원장님이 거울을 보여주셨는데.. 이게 왠걸-_-;
약간 위로 뻗친 그러니까,, 삑사리? 가 난거예요;;;;;;
성질 같아선 거세게 항의하고 싶었지만 아직 남은 왼쪽눈을 생각하며
차분하게...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원장님 왈..
"살색을 채워야겠다"
네... 그래서 약간 삑사리 쳐진 검은색을 저는 살색으로 다시 메꿨습니다. -_-;;
그게 젤 아팠어요.. 근데 여전히 배는 아푸고 -_-;;;;
왼쪽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마취는 이미 풀릴대로 풀려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여자로 태어난게 가끔은 이렇게 힘든 일인가봅니다.
결과는 어쨌든... 만족이에요;; 오늘 약간 붓기는 했지만
아침에 아이라인을 안그리니 한 십분쯤은 절약된 것 같기도 하고...!!^^
세상에 아이라인문신을 나만한건 아니지만
그냥 그랬다구요ㅎㅎㅎ
전 날 술먹고 아이라인문신하면서 속 메스껍고 배아팠다구요
중간에 삑사리난 아이라인문신을 살색문신으로 채웠다구요.. ㅎㅎㅎ
결과는 만족한다구요ㅎ
근데 아팠다구요ㅎㅎ
인증샷 들어가요.. ㅎㅎ 좀 부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