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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추억을 흘리며(Memory in Tears)

신찬원 |2009.09.28 11:20
조회 414 |추천 0

목덜미아래로 조금만

조금만 내려가면 존재하는 그 곳.

아프다. 찢어지는 비명소리뿐.


그 곳에서 파생되어 번져가는 나의 육체.

명령을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야.

내 말을 듣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을뿐.


난 지금 숨을쉬고 움직이는 한 생명체

머리가 몽롱해.아무런 생각도 할수가 없어.

기억만이 날 존재하는것뿐.


어찌해야되는것이냐.

기억이란 장치에 그리움의 단어는

눈망울 언저리에 스며드는 수분들 뿐인것을.


짜디 짠.차갑디 차가운.

추억의 온기에 이성의 차가움이 가로막는

그 결정체의 존재는 나의 존재인 것을.

그것을 거부해야 하는 것이 숙명인것을.


이렇게 모순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어찌해야 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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