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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그렇게 부정적인가요??

그런가요 |2009.09.29 15:12
조회 347 |추천 0

전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20대 후반남자입니다.

 

그냥 여기저기 제 생각을 한번씩 이야기하면..

왜 그렇게 인류에 대해서 삐딱하게 보냐는 말을..ㅡㅡ;;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우선 제 생각의 요점은

"지구 입장에서 인류는 악, 그 자체이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이유는

"인간이 가진 이성이란 본능을 거부하는 악 그 자체이다."

라는 겁니다.

 

이까지만 읽으시면 아마 이해를 못하실 겁니다.

 

과학의 발전, 문명의 이기, 그리고 편리해지는 생활..

인류의 입장에서 더 할 수 없이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생태계.. 그리고 지구의 입장에서도 과연 그럴까요?

 

그들 입장에서 본다면 인류는 자신들의 편리성과 욕심을 위해

다른 생물 따윈 신경쓰지않고 무차별하게 망가트리고 균형을 깨는

'악' 일뿐입니다.

 

우선 모든 생명의 제 1순위 본능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배고픔? 성욕?

아닙니다. 바로 종족 번식입니다.

햄스터처럼 어미가 자식을 잡아먹는 케이스도 있지만..

 

미국의 한 곳에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개체수는 임의로 적자면..)

 

독수리 20마리와 그 먹이가 되는 초식동물 100마리를 일정 공간안에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개체수 변화를 지켜본 결과

독수리가 50마리쯤 되었을때 초식동물도 50마리 정도가 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쯤 되자 독수리들이 한마리 한마리 굶어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독수리가 10마리 초식동물이 130마리 정도 되었을때부터

활발하게 번식과 사냥을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으로 동물들의 제1본능은 종족 번식, 유지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생태계가 균형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인류는 어떠한가요?

 

인류에게 있어서 종족번식이랑 참으로 다양한 의미로 변해왔습니다.

 

원시사회에서 잠자리란 성적쾌락이란 쾌락인 동시에 종족번식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농경사회로 들어서면서 잠자리라는 개념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것은 쾌락을 위한 잠자리가 아닌 집이 잘살기 위해..

농사를 더 많이 짓기 위해 더 자주 잠자리를 갖도록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업사회로 돌아서게 되면서 더 이상 많은 아이를 놓을 필요가 없게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잠자리가 쾌락 중심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더 이상 아이를 많이 놓을 이유가 없어지고, 공업화가 되면서 사람이 할 일을

기계들이 대신해주게 되자 많은 일꾼이 필요없어지게 된 것이지요.

그러면서 출산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인류는 너무 많은 개체로 늘어난겁니다.

 

그 많은 인류를 위해서 더욱 많은 자연파괴가 일어나고

생태계 파괴가 일어났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성' 이라는 사고 능력 때문입니다.

본능적으로 거부를 해야하지만 더욱 많은 돈을 가지고 싶은 욕심,

그리고 더욱 많은 명예를 가지고 싶은 욕심들이 그 본능을 억누릅니다.

 

다음 내 미래의 자식들이 어떤 사회에서, 어떤 환경에서 살든지간에..

그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현재 물질 문명에 휩싸여 돈,돈,돈..

자연따위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지요.

물론 자연환경운동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들이 과연 자연환경운동가들이 맞는지 의심이 듭니다.

남극 개발을 한다는 말에 유명한 자연환경운동가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아닙니다.

생태계와 자연환경은 보전해야하는 겁니다.

이미 인류가 임의적으로 손을 대는 순간 그건 파괴입니다.

특히나 개발 같은 큰 규모의 프로젝트의 파장은 절대 생태계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개발 할 수 없습니다.

 

현재 지구는 병들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인류 때문에..

현재 생태계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바로 인류 때문에..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본능을 억누르는 이성이란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거 아십니까?

 

모든 생물 중에 계획적인 동족 살인을 하는 생물은 인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것도 이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이성이 축복이라고요?

아닙니다. 이성은 저주입니다.

 

본능대로 사는 것이 어째서 '악' 이란 말입니까?

본능대로 사는 것은 순수한것입니다.

오히려 이성이라는 미명하에

이런 저런 잣대를 재고 자신에게 유리한대로 계산하면서..

본능을 억누르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취하는 것이 '악' 아닙니까?

 

이렇게 말하는 저조차도 '악' 에 속하는 인류입니다.

그걸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문명의 이기.. 저도 충분히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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