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저는 올해 30살인 남자 입니다.
저에게, 올해겨울초 27세의 한 여자가 다가왔습니다.
술자리에서 저에게 먼저 고백을 하더군요.
그녀를 진작에 알고는 있었지만...그녀와 사귀기엔 제가 너무나도 그녀에대해
아는게 없었습니다.
허나, 몇일후에 전 그녀에게 마음을 허락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후에...사귀면서 그녀의 가정환경이 좋지않다는걸 알았죠, 참 많은걸 알았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아버지에게 성추행...그아버지는 몇천만의빚을지고 잠적...
어머니는 새남자와 재혼해서 장사...그녀는 딱히 지낼곳없이 찜질방...모텔...이곳저곳
돌아다녔고...과거 성인이 된후, 여러남자와의 안좋은 과거...
제가...
이모든걸 알고난뒤엔...이미...그녀를 사랑하게된 후였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녀와 정확히 이번달 중순쯤에 헤어졌습니다.
저와 함께 맞벌이도 하며, 같이나가 방한칸이라도 얻어서 살려고 했던...
저의 애기를 갖고싶어서 안달나 했던...
바로 헤어지기전날까지 새벽에 전화해서 저에게 "오빠 너무 사랑해.."라고 했던...
저에게 아무 헤어지고싶은 감정도 느낌도 철저히 숨긴채, 그저 문자한통으로 헤어지자한후 바로 그다음날 3년전부터 알고지낸, 38먹은 남자애둘데리고있는 이혼남과 "혼인신고" 를 했답니다.-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저와 아무렇지않게 근 8개월여동안을 사랑을 속삭이고, 저의 부모님에게 거짓아량과
모든 가식적인 짓을 한 그녀를, 저는 도저히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제 잘못이라면,
첫번째, 그녀에게 마음을 허락한것.
두번째, 그녀가 무슨말을 하든 다 곧이곧대로 믿은것.
세번째, 그녀에게 남자로서 물질적으로 편안함과 근미래의 안정을 보여주지못한것.
네번째, 그녀의 과거남자들을 너무 안일시 한것.
다섯번째, 그녀를 결과적으로 사랑하게 된것.
입니다.
이때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지난주에 이 판에다가 저의 이런일들로 인해 하소연할곳이 없어 글을적은 사람입니다.
너무나 치가떨리고,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신이 있다면, 악마가 존재한다면, 제혼을 팔아서라도 그녀를
지옥에 떨어뜨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무렇지않게, 그남자와 또 사랑을 속삭이겠죠...아무렇지않게...아무렇지않게....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이렇게 매일 하루하루
매월...매년 아니 어쩌면 죽을때까지 그녀를 증오하고 생각하고 아파하며...보내야 할까요. 생각만해도...끔직합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여러분의 생각을 들어서라도...제마음이 평안해질수만 있다면..
위로가 된다면...제가 정상적으로 돌아올수있다면...유치하겠지만...리플 부탁드립니다.
굳이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지만...저 그리 착한사람은 아니라, 이여자 절대 용서못합니다. 저에게 근미래에 연락이 올지 안올지모르지만, 아주 잔인하게 이여자에게 제가받은
상처 돌려주고 싶습니다.
이여자가...정상적으로 그사람과 행복하게 잘살겠습니까?
1. 그렇다.
2. 아니다.
3. 잘모르겠다.
4. 기타.
저 개인적으론 이미 이런글적을때부터 제마음의 답을 2번으로 표출한거나 다름없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여러분의 생각을 여쭙고싶습니다.
리플 달아주시는 여러분으로 인해 제 마음이 그나마 위안을 받길 원하고있습니다.
저에게 지금 필요한건 새삼스러이 현실적으로 말하지않아도, 인내와 성숙...다른 새로운 사랑...미련버리기....일과 새로운 목표...알고있습니다.
이런 눈에 보이는 뻔한 방법을 통해 또다시 딛고 일어서더라도, 여러분들 생각힘을
빌려보태, 다시 일어나고 싶습니다.
글읽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