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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2009.09.30 13:54
조회 78 |추천 0

어디까지나 욕심이겠지만 왜 그런거 있잖아

시원한 저녁에 둘이서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

쉴 새 없이 우스운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는 거야.

저녁을 먹고난 뒤에 테이크 아웃 커피를 사가지고

근처 공원을 하염없이 하염없이 두 손을 꼭 잡은 채로 걷는거지.

다리가 아픈줄도 모르고 오로지 둘만의 시간속으로 빠져 들거야.

그러다 다리가 아프고 조금 피곤이 몰려올 때쯤,

눈에 닿는대로 근처 벤치에 앉아 아픈 다리를 쉬게하고

잠시동안 그의 등뒤에 얼굴을 기대고 부비면서 사랑을 표현하고,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리면 좋겠어.. " 라고

나지막하게 읊조리면 마치 그와 나의 사랑은 100%라는 느낌이

서로에게 전해질 것만 같은 그런 몽상을 이따금씩 하게돼.

 

당신에게 이런 마음을 품는것도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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