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톤에 올라왔길래 읽어보긴 했는데, 글의 뉘앙스가 좀 많이 격해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맞는말은 맞는말인것 같네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지만, 성급한 (혹은 그렇지않은) 일반화를 해본다면
그렇게 느끼리라 생각되는거 같은데요.
물론 학교내에서는 그다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술자리에서 난 잠자리타고 비행 3천키로 운행 찍었다. 캐노피갈아서 반지 서른개 만들었다. 이런 농담의 유무 (공군출신이라..) 정도? 예비군 갔다 올때 껄렁모드 변신정도?
겠지만, 사회 나가보면 미필과 군필의 차이를 겪게 되더라구요.
일을 하는데 있어서 책임감을 갖는 모습이나, 윗사람 대하는 모습같은것들..
뭐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친한 동기중에도 군대다녀왔음에도 개념 못챙기고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놈도 있고 군대안갔지만 참 싹싹한 동생도 있고..
그래도, 군생활을 통해서 옳은것이든 옳지 못한것이든 2년안팍의 시간동안의 하드코어 사회생활 트레이닝을 받았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미필자와는 다른 사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군입대전 망나니짓좀하다가, 군대 제대 후 사람되었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인지..
군대가 가지는 순기능도 무시 못한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 제일 큰 순기능은..... 벌초의 황태자.
(지난주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를 혼자 벌초해버렸네요. 이틀내내 어깨근육통-_ㅠ)
언제 벌초해보겠습니까?
어머니 아버지 나중에 저세상 가시면 깨끗하게 산소 단장도 해드려야죠.
자식된 도리인데...
p.s) 그래도 두번가라면 안가! 27개월동안 짱박히는거 너무 고생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