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3살 여자 이에요
일단! 맞춤법 틀리는 부분이 많아도 이해좀 부탁 드릴게요ㅠ,ㅠ...
두달 조금 지났을꺼에요..
그날도 늦은시간에 알바를 끝나고 집으로 돌아갔죠
저희집이 큰길 있는 쪽이 아니라...
골목이 많은 그런 쪽에 살아요
엠피를 듣고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가끔 흥얼 거려주는)
그런데 뒤에서 술이 떡이 된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 오고 있었는데..
그때 정말 "나 쫓아오는거 아냐?" 이런 생각을 막 했어요
속으로 "만약에 맞다면 지금 뛰면 죽어라 쫓아올텐데......"라는 생각을 했죠ㅠㅠㅠㅠ...
그땐 정말 무서웠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하는척 하면서 일명 응아 싸는 자세를 하고 앉았어요
역시나...... 안가더라고요..(난 이젠 죽었다ㅠㅠㅠㅠㅠㅠ)
계속 전화하는척을 했죠
그리고 헛기침하고 (전화 하는척 하면서)"우리 아빠 경찰인거 알지~?니남친 다일러버린다!?" 이랬죠
네... 다 거짓말이죠... 그렇게 하면 갈줄 알았습니다
경찰이라고 해도 절대로 안가요 절.대.로.
아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하고있는데....
갑자기 달려든거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허헝....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성교육 받을때 어떤 학생이 자기는 콘X 없으면 절대로 안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해줄테니까 사오라고 하는 식으로 해서 빠져 나왔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저기요.......저 그거 없으면 안하거든요?"
최대한 도도한척.. 최대한 거짓말 한거 티 안내면서 겨우겨우 했죠ㅠㅠㅠㅠ...
그남자는 계속 필요없다고 그러고...
저는 계속 사야 된다고 하고... 니가 나 책임질꺼 아니면 사야한다고...그랬죠...네...
그러니까 그남자가 솔깃한거에요!!!아 이게 찬스다!!했죠
"나 지금 너 우리아빠한테 말할수도 있어? 알아? 니 얼굴 알고 그러니까 사와서 하자고"
이랬던거 같은데.. 음.....암튼 그랬을꺼에요...
그래서 그남자가 저의 말에 넘어 갔고.. 같이 편의점 가서....살때 그때
알바생한테 큰소리로 말을했죠..
이놈이 나한테 이상한짓 할려고 한다고 도와달라고 이런식으로 말을했을꺼에요.....
그러더니 그 변태놈은 도망가고..
그때서야 몸이 덜덜덜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그 알바생이 뜨거운 커피 공짜로 주고.. 쫌있다가 가라고 해서 고맙다고 했죠
그리고 바로 아빠한테 전화를했죠....편의점인데 와달라고...
일단, 저는 이렇게 넘어갔는데 그놈 분명히 또 그럴꺼 같다는 생각에...
경찰에 바로ㄱㄱㄱㄱ....얼굴생긴거 말하고 그랬죠......
지금은 해결된 상태고요...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그후로 알바 그만 두고 일찍 일찍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알고 보니까 ㄱㅏ방속에.. 후추 스프레이가 있더라고요........................
그냥 그거 뿌리고 도망오면 될껄...왜왜 그 고생을 했는지 참...
그리고 생각해 보면, 그 변태가 초짜라서 된거같은데.....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후추스프레이 같은거 사놓으시면 좋고요ㅠ,ㅠ!(저처럼 위험한 상태에서 생각못하고 안쓰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