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도에 있는
XX상고 2학년입니다.
어제 일이였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희는
학교를 같이 갔고 아침에 와서 좀 놀다가
조회시간 빼먹고 담배를 피우며 옥상에서 노가리를 까고있었습니다.
근데 2교시가 불행하게도 저희 담임시간이였던걸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ㅡㅡ
2교시가 시작되고 들어가지말까도 고민했지만
오히려 나중에 가면 더 혼날것 같아서 그냥 수업을
들을려고 앉았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담임은 출석부를 봤습니다.
엄청 떨리더라구요. 마치 똥이 지금이라도 막 나올것 같은데
근처에 화장실이란 안보이는 그런 심정이랄까...
담임은 출석부를 3번이고 되뇌어 보며 미간을 찌뿌렸습니다
저희 담임이 화났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곤 저희둘을 불렀죠. 저희는 앞으로 나가
고개를 푹숙인채로 있었습니다. 그러자 담임이 갑자기
친구에게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친구가 "건담인데예"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뺨을 사정없이 치더라구요.
이게 잘못된겁니까?
선생이 학생 뺨을 그렇게 처도 되는겁니까?
단지 아버지가 건담이라는 이유로......
전 오늘도 싱크대에 나룻배를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