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발읽어주세요..]명절에 집안 싸움이 났습니다.

20살직장인 |2009.10.03 19:53
조회 2,809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학 포기하고 직장을 다니는 20살 처자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이래저래 중간에 막 다른이야기가 나와도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여기저기 은행부터 사채까지

돈을 엄청 끌어다가 개인 소매업을 하시다가

올해 6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빚을 나눠 갚으려고 아버지와 고모 네분이 모여서 상의했는데

저희 집안이 남성 중심이라서 저희 아버지가 70%를 갚게 되시구요

셋째 고모가 20% 감당하시고 나머지 10% 나머지 세분 고모들이 갚는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전 작년에 대학붙어서 등록금 내달라고 얘기를 했더니

집안에 돈이 하나도 없다고 어머니께서 집안 사정을 다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공부 다 포기하고 돈을벌기위해 취직하고 돈을벌면서

빚갚는걸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 사정으로는 할머니를 모실수 없어서

셋째 고모께서 저희 대신 할머니를 모시고 계시는데

할머니가 지금 치매가 심하게 오신 상태라..

정신이 많이 오락가락하셔서 가끔 없는 사실을 있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첫째,둘째,막내 고모가 할머니말 그대로 다 듣고

셋째고모집에 찾아가서 셋째고모 머리채 휘어잡고 도둑X ,쓰레기X 이러면서

욕하고 뒤집고 가셨다구 하시더라구요..

할머니 할아버지 빚 아버지랑 셋째고모가 다 갚고 있는데

그렇게 욕먹고 하는거 다 참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아까 둘째랑 막내고모랑 막내고모부가 찾아오셔서

할머니 모시고 안방에 가시더니 이런저런 얘기하고

할머니 약 보더니 약안챙겨 먹이니 옷안갈아입히니 이러면서

엄마랑 아버지한테 무지막지하게 쏴붙이더군요..

셋째 고모는 시댁에 가셔서 안계시던 상태였구요..

그러더니 둘째고모가 저희 아버지 보고 니가 뭘 해줬냐면서

돈만 받아가놓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프시고 일터졌을때 뭐했냐고 따지시더라구요

제가 대학을 포기한게..아버지가 할아버지 빚 대신갚을라고

여기저기 대출받고 사금융에까지 돈을 빌리셔서

집안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 저도 하고싶은 공부 다 포기하고

취직해서 돈벌고 있는데...그런말 들으니 굉장이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아버지가 우리 이렇게 저렇게해서 우리 딸 대학도 못보내고 일시키고 있다고

막 이렇게 말하니까..

 

말빨이 안되는지(죄송해요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어디다 누나한테 삿대질이냐면서

너 죽고싶으냐 죽여줄까 아무도 모르는데 데리고 가서 죽인다니

아버지가 선생님이신데 학교에서 짤리게 만들어준다느니...

말도안되는 소리하면서 아버지한테 막 퍼붓는데..

솔직히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눈물납니다...

추석연휴 하루전에 하도 신경을 많이 쓰셔가지고

아버지 쓰러지셨었는데... 그래도 몸 추스려서 내려와서

이렇게 할머니 돌보고 있는데 그런사람한테 할소리는 아니지 않아요...?

 

 

 

그리고 이건 좀 된이야긴데

8월달에 저희 할아버지 49제 마지막 제사날..

저희 외할머니랑 이모도 오셔서 할아버지 49제 마지막 다 지켜보고

저랑 같이 셋이서 같이 밥먹고 있었습니다

 

옆에 막내고모랑 막내고모친구랑 사촌언니 둘이랑 넷이앉아서 밥먹고 있었는데

밥먹으면서 우리엄마 손가락질 하면서 욕하더라구요..

외할머니랑 저랑 이모랑 보고있는 앞에서 엄마더러

어찌 저래 경우없는년이라고 가정교육이 어쩌고 하면서..

외할머니랑 이모 그말 들으시고 속이 너무상해서

가신다고 나오셔서 제가 택시 타는곳까지 모셔다 드리고 있는데

저보면서 .. 우시더라구요...

 

어떻게 사람이 그럽니까

엄마 여동생 딸이 보는앞에서 어떻게 사람욕을 그렇게 합니까....

그날 외할머니댁에서 자게 되었는데

외할머니가 주방에서 조용히 혼자 우시더라구요...

정말 속상합니다...

저보다 한참어른이라 막 뭐라고도 나서지도 못하겠고..

 

 

아까는 저희 아버지 칼로 찔러 죽인다니 일짤리게한다니.....

너무 화가나고 힘들고 억울해서

울면서 소리 질렀습니다.

나 가고싶은 대학도 안가고 돈벌고 있으니까..

내가 당신네들 돈 다 갚아준다고 기다리라고...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가 있을까요..

할아버지 할머니 돈 잘버시고 돈많을땐 옆에와서 단물만 쏙빼먹고..

할머니 치매걸리고 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이런식으로 사람뒷통수나치고...

자기들 셋이 할아버지 빚 갚아준다고 쓴 2800만원 당장 내노으랍니다.

그리고 어떻게 지네들 하나밖에없는 남동생,오빠한테..

죽인다니 일짤리게한다느니 어찌 그런말을 할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엄마 여동생 딸이 보는앞에서 그렇게 저희어머니욕을 할수가 있을까요..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톡커님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