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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 닭도리탕

허윤정 |2009.10.06 15:12
조회 23,068 |추천 4

 

매콤달콤해서 더욱 입맛 당기는 닭볶음탕!!!!!

 

닭볶음탕이라고 하면 왠지 유원지로 놀러가서

유원지 근처 식당에서 먹어야 할 것 같은 메뉴라고 여겨져서

집에서는 한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한번 맘 먹고 닭볶음탕을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갑을 그닥 많이 열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

 

먼저, 재료를 소개해 드립지요.

 

주재료: 닭한마리(1팩), 감자2개, 양파1개, 당근 1/2개,

대파1뿌리, 청양고추 3개

양념쟝재료: 고추가루 5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5큰술,

                 다진마늘 2큰술, 참기름 1/2큰술, 설탕 1½큰술,

                 후추 소금 조금씩

 

 

채소는 깨끗이 준비해둔 다음에,

먹음직스럽게 투박(?)하게 깍둑깍둑~ 어슷어슷~ 썰어주세요.

 

 

입에 착착- 감기는 얼큰하고 입맛 당기는 닭볶음탕의 핵심은!!!

바로 요..... 양념장이 아닐까 싶네요.

 

입맛대로, 취향대로 양념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늘리시거나 줄이시거나 해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마트에서 닭볶음탕 용으로 손질된 닭을 샀어요.

 

토막낸 닭을 씻어 물기를 뺀 다음, 3분정도 삶아주었는데요.

이때, 닭 특유의 노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조리용 맛술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감자와 당근은 큼직하게 썰었기 때문에

속까지 익으려면 오래 걸릴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빠른 조리를 원하시면

감자와 당근만 미리 한번 삶아 두시는 것도 좋답니다.

 

 

양념장에 손질한 닭을 무쳐서 끓여내시는 분들도 있고,

육수에 양념장을 풀어서 끓여드시는 분들도 있구요.

 

여튼,, 그 방법은 만드시는 분들마다 천차 만별이겠지만,

저는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손질한 닭, 감자, 당근을 살포시 깔고,

양념장을 그 위에 얹어 주었어요.

 

 

저는 닭 삶았던 육수를 넣긴 하였는데,

여의치 않다면, 다시마 육수나 그냥 생수도 부으셔도 상관 없어요.

 

육수나 물은 닭, 감자, 당근이 충분히 잠길정도로 부어주셔야 해요.

 

 

보글 보글 한번 끓여주신 다음에,

양파와 어슷썰은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주세요.

 

그다음엔, 양념장이 모든 재료에 고루 배이도록 잘 저어주시면서

보글보글 졸이시면서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걸죽하고 진한 맛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물의 양을 다소 적게 잡으셔서 자작하게 끓여주시면 좋구요,

홀짝 홀짝~ 매콤 달콤 얼큰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물의 양을 넉넉하게 잡아주세요.

 

저는 첨엔 국물을 떠먹고 싶어서 육수 양을 넉넉히 했다가,

갑자기 맘이 바껴서... 진한 맛으로 하기 위해

중불에 15-20분을 계속 졸여주었어요.

 

이때!!!!!!!!!!

그냥 끓이시기만 하면, 양념장이 재료에 잘 배어들지도 않고

감자나 당근이 냄비 바닥에 눌어 붙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렇기 때문에,,,,,,,,번거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

끓이시는 동안에는 가끔씩 저어주세요.

그렇다고 너무 자주 팍팍 저어주시다보면,

감자와 당근이 마구 부셔질 수 있으니,

가끔씩 살살 저어주셔야 한답니다.

 

 

 

중불에 15~20분정도 졸이고 나니까, 요렇게 변하네요 . 풉~!

취향대로 떡사리나 당면을 넣어주신다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마지막으로 참깨를 솔솔 뿌려주시면 닭볶음탕은 완성!!!!!!!!

솔직히, 닭볶음탕 하나면, 다른 반찬이 굳이 필요 없답니다.

 

닭이랑 감자랑 먼저 먹고, 나중엔 자작한 국물에 밥도 비벼먹는..

요....맛... 아실라나요? 후훗~

 

그리 어렵게 만들지도 않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그리고 얼큰하기까지 한 닭볶음탕!!!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최고였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구, 술안주로도 좋구..... 완전 강추랍니다 ^^

 

 

 

추천수4
반대수0
베플...|2009.10.08 09:19
오른쪽 오늘의판 헤드라인에 닭볽?음탕 왠지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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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FUOCO|2009.10.08 08:18
양념통닭 안 파는 나라에 살면서 통닭이 그리워 내가 직접 만든 거임. 이제 젤 잘 만드는 요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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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맴맴|2009.10.08 08:04
이런 레시피 쓰여져 있는 글을 보면 '이정도야 나도 만들지,' '나중에 만들어 볼까' 이런 생각 들긴 하는데 귀찮아서 시도도 안해본다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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