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동안 만나면서 이번 헤어짐까지 합쳐서 총 3번을 헤어졌네요.
2번은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말하고 그 사람이 다시 돌아왔구요..
마지막은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3일째 되네요..
주위에서들 그랬죠..
그 사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헤어지자고 말하는거 습관이다..
다시 만나도 똑같은 이유로 또 헤어질꺼다..
( 아, 처음 헤어진 이유는 전 여자친구 때문이었구요...
두번째 헤어진 이유는 일때문에도 그렇고 여러가지 요인들...)
잊어라.. 인연이 아니다..
팔랑귀인 저는 또 그런가 싶어서 또 믿고.. 혼자 힘들어하고..
두번 다 그 사람이 제 집 앞까지 찾아와서.. 다시 만났네요..
만나면 정말 잘해줍니다..
주위 사람들도 그거 하난 인정했네요..
저한테 잘해주고 그런건..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먼저 말했을땐, 정말 독한 맘 먹고..
괜찮게 잘 지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제가 헤어지자고 말하니까...
왜 헤어지자 말했나 싶고..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였거든요..
그 사람이 저한테 마지막이라고..
정말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했을때...
닫혀져 가는 마음의 문을 열고..
정말 그 사람이 노력하는 모습.. 뻔히 다 보였는데도...
뭐가 그렇게 섭섭했는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는데..
미래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었는지..
그사람을 만나는 내내.. 생각이 많았어요..
이제 앞으로 그 사람과 함께 할 시간보다 제가 미래를 위해 준비 할 시간이
더 필요 한것 같았고.. 그 사람은 직장인이고.. 전 학생이니까..
학생이라는 신분이 너무 싫은거에요..
그사람은 안정적인데.. 전 뭣도 아닌것 같아서...
근데 헤어지는 날 당일 우리는 싸웠습니다..
뭔가 맞지 않다고 생각했죠..
그래도 저는 "그럼 xx야 우리 좀 더 노력해보자" 뭐 등등
이런식으로 저에게 확신이나 헤어질 불안감을 없애줄 어떤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했던것 같아요...
근데 답이 없는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만 하자고 했죠..
사실 저는 맞지 않는것 보다는.. 제 미래가 걱정이 되서 그만하자고 말한게
더 컸죠.. 안정적인 만남을 갖고 싶었던 저였으니까요..
이 사람을 만나기 전부터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이 마지막이다 생각했었죠...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다시 내 자신을 소개하고..
익숙했던 모든것들을 또 다시 바꾸고..
그런게 너무 싫어서.. 그냥.. 그랬던건데.. 그사람.. 정말 맞지 않다고 생각한건지..
잡지도 않고.. 갔습니다.. 잡아주길 바랬는데..
앞날을 생각하면은.. 잘한 것 같은데..
이렇게 혼자 또 그 사람 생각하면서..
왜 다시 또 연락이 없는걸까.. 하면서 기다리고 있네요 바보같이..
사람들은 다 그럽니다..
세상에 남자는 많다..
넌 아직 어리니까.. 더 많이 만나봐라..
인연이 아니니까 간거다 라고..
고작 5개월인데 뭘 그렇게 미련을 두냐..
다 틀린말이아닌데.. 다 알고있는데..
결말도 뻔하고.. 잘 맞지 않다는것도 다 알고있으면서도
현실을 인정하기 싫은건지..
그래도 그사람이길 바라네요..
왜그럴까요....
정말 닮은게 너무 많았던 우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