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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상한 종교에 빠지셨습니다...어떡해야 하나요

눈물납니다.. |2009.10.08 08:59
조회 389 |추천 0

어제

아니 오늘 새벽 3시까지

울다가 아침에 눈이

부어서 출근했습니다.

 

요즘들어 엄마께서

폐경기다 보니

우울증도 있으셔서

짜증을 많이 내십니다.

아빠가 술좀 마시고 늦게오실라 하면

불이 나도록 핸드폰에 전화를 하셨죠

 

어제도 그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근데 예전부터 아빠는

저에게 엄마한테 버는 돈을

모두 다 주셨는데

엄마한테 적금통장좀 보자고 하면

자꾸 요리조리 피하시더랍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어제 두분이 싸우시다가

결국 적금통장얘기가 나왔죠

흥분이 고조될때쯤

엄마는 우리 가족 다 잘되라고

절에 몇천만원을

받쳤다는 겁니다.

저와 동생은 방에서 조용히 듣고있다가

서로 핸드폰으로 통화해서

결국 안방으로 갔죠

 

아빠는 같이 죽자며

그 종교 이름을 대라고 했는데

끝까지 엄마는 말을 하지 않더군요...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계속 말을 하라고

했는데도 끝까지 얘기를 안하시는겁니다

다 우릴 위해서 라면서 말이죠.

 

그리고

아빠가 번돈도 부족하여 

보험까지 해약하고

대출까지 받아서

거기에 받쳤다는 겁니다.

 

저는 티비에서나 보며 한심해 했는데

저희에게

현실로 나타날줄은....

 

동생은 고3이라

다음달이면 수능이고

지금 시험기간이고

아빠는 자그만한

슈퍼를 하시는데

저희는

일할 맛도 공부할 의지도

꺾여버렸습니다.

 

아빠는 타일러도 보고

화도 내보셨는데

끝까지 얘길 하지 않더군요

 

엄마는

가족이

소중하다곤 하지만

그종교에는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종교에 깊이 빠지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남묘호랑개교?

그쪽같습니다...

예전에 절 데려 갔다가

제가 엄청 화를 냈었거든요.........

 

정신과를 찾아가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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