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태어나서 처음으로 39.2℃라는 체온을 찍어보았다..
그날 아침 난 편도가 부은거 같아 근처 병원을 가
의사선생님께
쏠왈"목이 아프고 가래가 좀 끼고 다리가 후덜덜거리고.."
갑자기 의사쌤은 잽싸 마스크와 손소독을 하더니..
의사왈"체온좀 볼까?" 체온잰뒤 "38도?!!! 신종플루같은데?"
라는 말을 남기며 자네는 신종플루의증이라며 신종플루확진 검사를 위해 큰병원으로 가라 하였다.....
' 잽싸 마스크랑 손소독할때 날 볼때의 표정은 마치..
더러운 바이러스를 보는듯한 눈빛 히밤...'
난 다시 큰병원을 가다가 울학교 보건소에서 신종플루어쩌고를 하는거 같아 들렸더니... -_-
그곳은 날 치료를 위해 부르는 곳이 아니라.... 격리를 위한곳이었다;;; "수업은 뭐뭐 들으세요?(아마 나랑 접촉했던학생들의 범위를 파악하려는듯..) 학교는 안나오셔도 되요.. 공결처리해드릴께요" 이뿐이 아니라 그다음에도 집에서 쉬는데도 전화가 왔었으니...
쨌든...
큰병원을 갔더니... 신종플루 확진 검사를 위해(?) 추워죽겠는데 건물안도 아니고 옛날 전쟁터에서나 볼법한 천막 밑에 떡하니 신종플루 검진소 라고 있었다... 난 정말 그날 죽는 줄알았다..
다리에 힘이풀려 너머질뻔 하지를 않나...
머리가 핑그르 돌고 하늘을 보니 아~~~~~~~ 하늘은 푸른게
이쁘구나라는 생각이(이건 아는 사람만 웃을 수 있는 개그 ㅋㅋ)
쨌든... 그리고 검진을 받는데...
무슨놈의 검진이 그렇게나 비싼지... 무슨 진료만 받는데 1만2천 얼마를 내라는 거였다 -_-대박;;; 특진이라 비싸다나;; 어쨌든 난 살기 위해.. 돈을 냈다..
의사샘은 날 보더니.. "에휴 죽겄네 죽겄어~"(아무래도 좀 웃긴분이신듯 -_- 똑같이 체온을 재시더니... "후덜덜... 39.2도? 자네 대박인데?" 그러시더니.. 막 약처방을 해주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물었다..
"선생님 이게 끝인가요? 신종플루 검사는 따로 안해요?"
선생님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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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안해~ 그리고 젊은이들은 안죽으니까 검사할 필요없어~ 그냥 독감걸렸다 생각하고 지내~"
난 정말...........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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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걍 맘편히 푹쉬라는건가....
이로써 얻은 교훈은
"신종플루 걸렸다 하더라고 그냥 집에서 푹자면 낫는다는거~~"
내 인생 2009년 10월의 헤프닝으로.... 현재(2틀 후인 10/11) 지금 난 편히 시험공부중-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