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결혼생활의 문제가 대부분 시댁인데
전 시누님들 이네요..
시누님들과 돈거래 정말 원하지 않았는데 제가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여기까지 왔네요..
저에겐 시누님 두분이 계시죠.
큰시누님 덕에 엄청난 빚더미에서 (집한채 값입니다)
결혼4년동안 겨우 빚잔치 다 끝내고
(결혼전 제가 모은돈도 빚갚고 새끼들데리고 반지하 전전 했습니다.)
저희 현재 월세 살아요...
빚 갚은거에 대해서는 시부모님도 아시지만 본인들이 능력이 안되니
그냥 계실 뿐이죠...
지금 생각하면 돈이 아니더라도 시부모님들이 좀더 현명하게 대처해 주셨으면
우리가 이렇게 까지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할때 저희 남편 방한칸 해온것도 없구요...
그나마 돈벌이가 남들보다 좋아서 겨우 빚잔치 끝냈네요...
그런데 이번엔 작은 시누님 차례네요..
작은시누네 부부에게 받을돈이 4,000정도 있었어요..
저희가 하던 가게 넘기고 권리금+시설비 같은 명목 이거든요
원래 광고에 내놓은 금액보다 3,000이나 저렴하게 남편분이 합의 보셔서
앉아서 전 3,000 손해 봤네요...
남에게 넘기면 돈도 손해 안보고 한꺼번에 받을돈인데
우리딴에는 작은시누네 돈벌게 해준다고 배려한게 이꼴 났네요,
작은 시누님부부는 집팔아 돈준다 했네요..
우리때문에 급매로 내놓아서 본인네도 2,000이상 손해 봤다고 강조 또 강조 하네요..
어쨋든 집팔고 세차례 걸쳐 3,000받았습니다.
돈 한꺼번에 안받고 조각조각 받으니 돈 다 안받은거 같아 너무 싫은데
사정이 어렵다고 하도 그래서 그냥 그러라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000은 도저희 방법이 없다고 10월부터 할부 끊어서 5달내로 마무리 해준다 하길래 꼭 약속 지키라고 다짐했습니다..
무슨 카드 할부도 아니고 참...그렇더라구요...(할부 엄청 좋아해요..)
그리고 첫 할부 끊을때가 몇일전 이었는데 지금까지 연락 없네요..
전 당연히 연락 올줄알고 기다리고 있는데 소식없네요..
아마도 돈이 모자른거 같은데...
자기 돈쓸거 다 쓰고 돈없다 하니 참....
형편이 풀렸는지 이거샀다 저거 샀다 아주 자랑하시더니만....
그래놓고 저에게 전화해서 본인들이 할부금액이 부담스러워서 노력은 하겠지만
자신 없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할부금액 제가 정한게 아니고 본인이 정한 겁니다...
결혼하고 작은시누님 시집살이를 해서 부딪히기도 싫고 그래서 이번주까지
두고보다 연락없음 다음주쯤 남편분보고 둘이 합의 보라고 했습니다.
이런일 있을때마다 남편이 죽도록 미워요..
제 사정이 좋으면 12개월할부도 걍 넘어가는데 제 사정도 안좋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오랜 빚잔치로 모은돈도 없구요...
저도 사정이 있어서 작은시누네도 돈 못받아서 저희 친정에 돈빌렸는데
반 밖에 못 갚았어요...
시댁은 여력이 없어서 무슨일만 생기면 친정에 손벌립니다..ㅜㅜ
작은시누님은 자꾸 자기 사정만 이야기 하고 자기말대로 안해주면
서운하니 ..돈앞에선 식구도 없다는등.......시어머니나 큰시누나 시댁쪽 사람들에게 자기 유리한 대로
말하고 저만 나쁜 사람 만들고
이번에도 남편분 보고 합의 하라 하면 제가 시켰다고 저만 또 욕 먹을 겁니디...
이번에도 또 제가 태평양 같은 맘으로 이해하고 시누가 해달란대로 해야 하나요??
언젠가 남편이 돈때문에 난리친적 있었는데 시어머님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시누가 잘못하는게 있어도 니가 이해해라....!!!"
과연 본인 딸들이 저 같은 일을 당해도 저러실지 참 궁금 하더이다...
그많은 빚 갚을때 누구하나 십원 한장 안내 놓더니....
결국 자기들은 다 실속 차리고 빚 갚은 저만 등신 같네요....
제 입장에서 이래도 저래도 욕 먹는거 약속 꼭 지켜라 해야 하나요??
저 이번주 내내 잠도 안오고 계속 머리가 아프네요...
결혼생활 내내 돈문제 때문에 정말 10년은 늙은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을지
조언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