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악 ~ 조회수가 은근히 많아요 ~ ㅋㅋㅋㅋ
조회수 천개 넘으면 지금의 모습도 살포시 올려볼게요 ㅜㅁ ㅜ
예랑이보고 찍어달라구 해서~
정말 어쩜 배만 볼록 볼록 티어나오는지 ㅜㅁ ㅜ
팔 다리만큼 날씬해도 소원이 없겠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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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살이고 11월 1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예요 ~
판에 올라왔던 글을 읽고 저도 너무 너무 걱정되서 글을 적어봐요..
우선 웨딩포토 찍을때 에피소드를 들려드릴게요~
너무 너무 설레이고 두근두근거리는 웨딩포토 당일날..!!
저... !!
입어봤던 드레스 중에 너무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가 있어요 ~
슬림한 드레스... 아시죠?
어깨부분이 민소매 나시처럼 생겼는데 비즈로 반짝 반짝 빛이 나는 ..
너무너무 이뻐서 엄마한테 핸드폰 사진 찍어주라고 하고 거울 보고 좋아하고...
죄송해요 ㅜㅁ ㅜ 뚱뚱이 아가씨면서 그런 드레스를 입고 좋아하고...
물론 뚱뚱한건 감춰지지 않는 진실이지만 그래도 왠지 그 드레스가 이뻤어요..
그리고 또 당연하듯이 ??? 입었죠.. 무엇을?? 보정속옷을.. (복대라고 절대 말못함..)
갑자기 사진찍어주시는 분이 회색배경을 한 벽쪽에 앉으래요..
신랑 신부 둘이 앉아서 찍는 컷이라고...
저는 절대로 안된다고 안된다고 했죠...
왜냐구요? 드레스가 조여오는 압박을 제 스스로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죠..;;;
나중에 있을 일을 두려워하기도 했구요 ㅜㅁ ㅜ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메이크업 해주시던 실장님과 사진 찍어주시던 분....
앉으라고.. 괜찮다고... .......... 괜찮기는 ㅜㅁ ㅜ .....
자꾸 앉아서 찍는 컷이라고 앉으래서 일단 앉는 시늉을.....
근데... 앉으려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 뚜뚝... 헉... 0_0 ;;;
드레스 등쪽 부분이 먼가 조여주는 감각을 잃은듯....
(정말 겁먹었습니다.. 드레스 뜯어졌다고 수선비내놓으라 할까봐...ㅋㅋ;;)
"드레스가... 뜯어진거 같은데.......... ㅜㅁ ㅜ "
그때 아무생각도 안났어요... 예랑이 앞에서 너무 민망하고..
우리 엄마는 "그러게 살 좀 빼라니깐... -_ -;;" 한심하다는듯 쳐다보는 ㅜㅁ ㅜ
메어크업 실장님 달려오시더니 제 드레스를 봐주셨어요..
"괜찮아요.. 조여놓은 핀이 빠지면서 나는 소리였어요.."
휴......... 얼마나 다행이였던지...
다시 앉으려고 했으나 역시나 뚜둑.... 헉... -_ -;;;;;;;;
실장님이 또 봐주셨는데 핀 좀 느슨하게 해야겠다면서 만져주셨죠..
그리고 사진찍어주시는 분이 괜찮다고 앉으라고... ㅜㅁ ㅜ.........
난 정말 죽을꺼 같은데ㅜㅁ ㅜ 홍당무처럼 빨개진 내 얼굴 어쩔껀데 ㅜㅁ ㅜ!!!!
정말 너무 너무 창피해서 도망이라도 치고 싶었답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앉아버렸죠... 뚜뚝.. 드르륵.. 뚝..
네..... 그렇죠.. 드레스가 뜯어진것이죠 ㅜㅁ ㅜ ..
지퍼가 열리지 않으니 지퍼옆에 바느질 된 그부분이... 홀랑 ㅜㅁ ㅜ ...
등이 시원하다고 좋다고 베시시 하얀 속살을 내비추는....
아아아.. 지금 생각해도 정말...-_ -;
괜찮다고 괜찮다고 사진만 이쁘게 나오면 된다고 해주시던 실장님..
너무 감사해용 ~♡
그러나 전 이미 패닉상태...-_ - 그 후로 뭔 사진을 어찌 찍은지 기억도 안나요...
생전 처음 있던 일이랍니다.. 이렇게 드레스가 뜯어진 경우가.. -_ -;;
그 예식장 스튜디오를 이용한 신부중 저보다 뚱뚱한 신부는 없었나 봅니다..
아옹 ~ 정말 이쁜 사진만 간직하고 싶은 웨딩포토 찍는 날 ~
전 세상에서 제일 부끄러운 신부가 되어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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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150에 54가 어떠냐는 글에..
수많은 글들이 뚱뚱하다, 살빼라.. 이런 리플들이 올라온걸 봤죠..
아흑~ 저는 저는 어떤가요 ㅜㅁ ㅜ
저에겐 그 이쁘고 귀엽고 깜찍한 것들이 배와 허벅지와 등에 집중해서..
아주 육중한 몸매의 신부로 만들 작정인가 봅니다..
다만 다행인게.. 무릎부터 발목까지 얇구..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얇아요..
네네.. 보이는 곳은 얇습니다.. │ │
다만... 살짝이라도 붙는 옷을 입는다면....... ( x ) << 이렇게 되버리죠;;
x는 배꼽임.. -ㅁ-;;
2년전 이맘때 사진인데.. 지금보다 불과 3키로 덜 나갔을때 모습입니다..
다만 팔과 다리가 얇다는거 보여드리려구...
뭐 막 얇다는게 아니라.. 체중에 비해... 얇다는거...
살쪄도 팔다리는 안찝니다... 오직 배와 허벅지와 등 !!!
가슴도 좀 있는 터라 (수박가슴.. 막 이런 가슴 생각 하지 마시구요 !!)
등에 있는 살과 가슴이 입는 옷마다 아주 꽉 끼게 한다죠?
이런 저.. 결혼식날.. 드레스입어도 괜찮을까요 ㅜㅁ ㅜ ....
걱정이 태산인데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면서 운동도 안하고 있고;;
하하하;;; 저 드레스 입어도 괜찮을까요 ㅜㅁ ㅜ ????
안괜찮다구 해도 !! 뭐 -_ - 입을꺼지만요 ㅋㅋㅋ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ㅜㅁ ㅜ 결혼식날 드레스 입고 생각나서 울지도.... ㅜㅁ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