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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몽상소녀썬 |2009.10.17 12:45
조회 117 |추천 0

가격때문이 아니라 정말 오늘의 커피만을 좋아할 수도 있다.
전화보다는 문자로 더 잘 마음 표현을 잘할수도 있다.
치약은 중간부터 짜서 쓸수도 있다.
쉬는 시간은 말하는것보다 멍하게 있는걸 더 좋아 할수도 있다.
가끔 스릴을 즐기듯 아슬아슬한 도심속 스피드를 즐길 수도 있다.
버스 탈때 늘통로쪽만 앉을 수도 있다.
떡볶이는 좋아해도 순대는 싫어할수도 있다.
누군가한테 아무것도 아닌일도 본인한테는  충격일 수도 있다.
신앙인이면서도 가끔 타로점 정도는 볼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본인의 나이를 잊고 사려고 한다.

나도 모르는사이에...어느새.

  어쩌면 사랑은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타인의 취향에 대해서 만큼은
좀더 자연스러워 지고
편안해 지는것......

이해하기 보다는 부담스러워하는..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등돌리는 것...

지금보다 유치하고 어리석었던 그시절때문이라도
이제는 내가 사랑할 사람들에게 내 취향을 짓밟힐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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