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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였다.

이혜경 |2009.10.20 17:02
조회 154 |추천 0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 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도 있고 ,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고 꼭 그대를 내 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공지영, 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였다

 

cyworld.com/cameo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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