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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편의점 알바를 잡네...

편의점죽순이 |2009.10.21 01:19
조회 461 |추천 0

편의점에서 알바한지..벌써..4년이 넘어가고 있는 여인네랍니다..

 

오늘 어떤 일 때문에..

퇴근한 시간이지만..아직도..

완전 기분 최 악 이네요..

 

어디 하소연 할대가 없어서! 여기다 몇자 적어봅니다..ㅠ.ㅠ

오늘 오후..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말들이 많으셔서!

하루에 7시간 근무하면서 한시간에 한번!! 손을 씻는 버릇이 생겨서..ㅋ

오후에 손님이 잠깐 뜸한 시간을 노려!!

뒷 문!!세면대에서 비누로~손을 씻고 있었는데..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물소리 때문이였는지..

손님이 오시는 소리를..못 들었답니다..

 

밖에서 손님이 큰 소리로 찾으시기에,

그때서야 손님이 오신걸 알았고..

기다리게 한게 죄송하여! 수건으로 물을 딲을 세도 없이 급히 뛰어나오며!

계산대에서 손님에게 [죄송합니다..손님이~ 안게셔서! 뒷문에서 급히! 손을 좀 씻느라~들어오시는 소리를 못들었네요!슬픔 빨리 계산해 드릴께요파안]라고 말씀을 드렸고..

 

3살정도 되보이는 딸과 함께 손을잡고 서있던 주부 손님은!

저에게 물티슈를 내미셨고..950원이라는 저의 말에 천원을 던지 더이다!!

워낙에 돈 던저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아까전에~어찌되었든!! 내가 기다리게 한것도 있고..하니...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 는 여기서 터지더군요..

 

거스름돈을 주려는데!

갑자기 벌컥 화를 내시더군요..

 

그..드러운 손으로~ 세균덩어리인 돈을  내 손에 왜 주시냐며~

불같이 소리를 질러대시며!! 완전 저를 무슨 신종플루 대하듯 행동하시더군요!!

 

분명히 30초..전쯤 분명 제가 손씻고 나오는걸 보셨구!

제가 손씻고 나온거라고 사과도 먼저 햇었는데..

 

완전 어의상실;;;;황당;;;

 

너무 당황하고 놀래서..그럼 제가 돈을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라고 되물으니..

바닥에 내려놓으라고 하셔서...내려놓으니깐! 무슨 병균취급하듯!조심스럽게 돈을~자기 지갑에 넣어놓더니!! 딸래미와 함께 서 서~가방에서 무얼 꺼내더군요! 뭔가 봤떠니..

손 청결제를 꺼내어~제 앞에서..손 껍질을 벗겨내듯 거칠게 씻어내더니..

 

정신나간 여자 처다보듯~절 째려보고 나가더이다..

 

아.......

증말........날씨가 추우니까~ 온 동네 변태가 출몰하시는건지..

 

잇는 짜증..업는 짜증 다~~~~~나더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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