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톡을 즐겨보는 22살 직딩녀입니다
저에겐 정말 절 사랑해주는 한 남자가있습니다..
몇일전까지만해도 제 남자친구였죠..
그남자는 제가전에다니던 회사에 같이 다니던 분이였고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난후부터 계속 연락을 해오면서
좋아하는 티를 내더군요. 그렇게 몇달 저에게 매달렸으며
전 마음을 열고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남자분은 28살이며 외모도 나이보다 더 들어보입니다.
잘생긴것도아니지만 그렇게 못난얼굴도아니고..
또래를 사귀던 제취향과는 달랐기때문에 사귀면서도
이래저래 맘에안드는구석이 많았던거같습니다.
하지만 사귀면서 그사람이 절진심으로 잘해주고 걱정해주며
잘대해주는 모습에 정말 항상 고맙고 감동받았고 저도 잘해야겠다고생각했어요..
그렇게 7개월 조금넘는 연애를 했네요.
그기간에 오빠 식구들도 뵈었었고. 오빠집안에선 결혼할여자로 좋게봐주고 계셧구요... 돈이많은 집안은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내가 돈보고 사람만난나 생각하여
서로 잘 조율해가며 만나온거같네요... 문제는 오빠네 집안문제입니다..
어머님과 아버님이 오빠가 20살정도때에 이혼을 하시어.. 아버님이
필리핀 여자분과 결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새어머님(필리핀분..)이
아이를 못가지시는지.. 피가다른 두명이 아기를 입양하셨네요..
한국아이구요.. 지금 6살 8살입니다..
처음엔 제가 아기도 좋아하고 애들과같이놀아주는걸 좋아해서
같이만나 밥도먹은적이있고 책같은것도 사주고 참즐겁고 좋았습니다.
이사람 집안이 힘들고 이사람도그문제로 힘들어하니까
내가옆에서 더 잘해줘야 겠다 란 마음으로 만난거죠..
사귄지몇일지나지않을때 집안사정얘길 들은거니까요..
근대 이게.. 오빠가 나이가있다보니 결혼생각 결혼얘기 어쩔수없이라도 하게되고..
저도 진지하게 만나다보니.. 결혼을 전제로 이오빠를 만나고있네요.
결혼할생각으로 깊게 생각을 해보니..
오빠 부모님 나이도 있으시고.. 저어린 도련님들을 ..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
제가 결혼을 하면 오빠가 첫째니까 당연히 아이들이 크면서 드는비용을
저희가 부담해야할거같구요... 주위에서 이얘길들은 지인들은
난 나이도어리고 남자만날 일도 앞으로많은대 왜 사서고생하냐고..
절 정말 말리고 헤어지라고 말하더군요...
정말 많이흔들렸으며 꽤오랜시간 이일로 고민한거같네요.
마침내 생각에 마침표를 찍고..
몇일전 일요일에 그사람에게 다른남자가 생겼다고 그사람이더 좋다며
헤어지자고 말을했습니다.. 사귀는도중 저위에 문제들로 헤어지잔말을 했을때
정말 사정없이 잡았던 사람이거든요... 제가 정말 못되게 말하지않는이상
헤어져주지않을거같아.. 저렇게 말을했습니다.
그런데 이남자 무릎꿇고 울고 빌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하네요..
자기가 잘못한건 하나도없는대.. 제가 착해서 다른사람만난것도 다 제가착해서 그런거라며..오히려 절 감싸고 자기가 잘못한거라 빕니다..
서로 엉엉울면서 힘든이별을 택했는대... 몇일지난 지금생각해보니
마음이 참 아픕니다.. 회사가 바로 5분거리라 아침에 마주칠때마다
민망하고.. 힘들고... 저도 제 나이가 어려서 좋은남잘 만날 기회 참많을거라생각하지만... 여지껏 사겨온 남자들을 생각해보면.. 이남자말곤 절이렇게 이해해주고
감싸주고 사랑해줄남자가 없을거같은 생각이듭니다..
이런경우 정말 어찌해야 현명한걸까요??
머리는 헤어져야 오빠다 결혼할만한 적당한 나이인 여자만나
결혼도 할수있을텐데... 오히려제가 흔들려서 다시사귀게된다해도..
제가 나중에라도 그문제로 다시 감당할 자신이 없어지면...
결혼할 나이가 되버린 오빠에게 다시 이별을 말해야할 상황이올거같단생각에
선뜻 다시 사귈수가없네요... 저혼자 힘들다면 그만이겟지만.. 그사람은
점점 결혼할나이가 다가오고..벌써 내년엔 29살인걸요..
마음이랑 머리가 따로놉니다..
톡커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실거같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