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이구요 200일 갓 넘은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얼마전 친구들끼리 이야길 하는데 몇 놈이 여친 자랑을 하대요
주로 지네들 여친이 뭐뭐 선물 해줬다, 만나면 여친이 먼저 더치 하자고 그러고 먼저 낼때도 있다고...
'내 여친도 그래' 라고 저도 그랬지만 사실...그런적 거의 없거등요..
연애초나, 기념일은 제가 낼 수도 있는 거지만. 200일 막 넘은 지금까지 더치 하자는
소리 한번도 없구요, 선물은 MLB모자 한번 받아 봤구요, 아무튼 만나면 모든
경비는 제 부담입니다
반면에 저는 데이트비는 물론이고 추워지면 입고 싶다고 해서 사준 가을코트를
비롯해서 꽤 많은 선물까지 사줬죠.
'내가 더치 하자거나, 사달라고 안했으니까 그런걸 거야' 생각했지만
슬슬 여친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여친 월급날쯤 해서 옷 하나 사달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는 하지만 관리 안되던 여친의 얼굴표정 ㄷㄷㄷㄷ...
같이 백화점에 갔고 전 맘에 드는 검정마이 사달라고 했죠. 22만원짜리..
이것도 고를때 넘 비산거 아닌가엄청 고민 했지만
저도 제가 해준게 있으니깐요..참고로 제가 사준 가을코트 닥스겁니다.(저도 미친놈이죠..)
제 여친 뭐라하는지 아십니까?
저랑 안어울린 다네요. 그러면서 백화점에서 이월상품 모아놓고 반값에
파는데 있잖아요 글로 가더니 '이게 어울리는데?' 하면서 입어 보라내요.
그것도 전 마이 사고 싶은데 셔츠같은거 골라주면서...
그런 곳 옷이 안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제가 입고 싶겠습니까??
말이라도 '자기야 더 좋은데로 가자'할줄 알았는데..
빈정이 상하다 못해 결국 대판 싸웠네요.
그동안 쌓였던 돈문제 까지 다 끄집어 내서요. 저보고 속좁대요.
그후로 일주일간 서로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쪼잔 하고 잘못 한건가요??
아님 여친이 더 문제인가요??
이러다 헤어지는거 아닌지 싶네요. 그러긴 싫은데...
글고 계속 만난 다면 이런 돈문제는 정말 짚고 넘어 가야할듯 싶은데
지혜롭게 풀어가는 방법 없을까요??
님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