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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들이 많이 꼬입니다.. 왜 그럴까요...?

몽글이 |2009.10.26 00:33
조회 454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밝고 활발한 평균키 평균체중 평균외모, 대한민국의 정말 평~범한 여학생이에요.

아이돌 좋아하고 걸그룹 노래 따라부르며 노는,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근데 한가지 특별난건(?) 아저씨들이 너무 많이 꼬여요...

20살이 된 후부터 몇년간 매년 쭈욱.

 

어디 하소연하고싶기는 한데, 괜히 이상하게 보일까봐 말도 못하겠고

그래서 이렇게 판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아저씨들이 꼬인다는게요 제가 노안이라거나=_ =

아니면 제가 꼬리를 친다거나 그런게 아니구요, 

그렇다고 제가 싸게 보이는 얼굴도 아닙니다ㅜ 화장도 진짜 기본만하구요

머리도 하나로 질끈 묶고, 청바지에 티입고 다니는 털털한 성격이에요ㅜ

근데 진짜 뜻하지 않게 꼬여와요ㅜ

전혀 그럴만남도 아니고 전혀 그럴상황이 아닌데,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센가 제가 대쉬를 받고 있네요=_ =...

원조교제를 하자는 건지 뭔지, 어려서 그냥 좋은건지.. 하아....

진짜 답답합니다.

솔직히 몸을 요구한다면 에라이 이 미친색꺄 하고 뭐 경찰서에 집어넣기라도 할텐데

그런것도 아니구요,

어떤분은 그냥 자기 마음만 받아달라고 몇달 내내 매달리기도 했구요,

또 어떤분은 명품을 사다바치기도 했고;;;; (그래서 안받았습니다ㅜ오해마시길ㅜ)

아, 한 분은 제가 좋다며 뒤에서 덮썩 안더니, 제가-_ -ㅅㅂ 이런 눈으로 보니까

무릎꿇고 싹싹빌었었네요;;;

진짜 각양각색이었습니다;;

나이대별로는 30후반에서 50대, 아주 버라이어티 합니다.

 

고객입장(전자회사등등)으로써라던가 혹은 학원에서라던가(제가 학원강사도 하고 있어서요;;) 보통 그러한 아주 건전한 만남으로 다들 시작되었는데요,

솔직히 상대는 어른이시고 하니까 어린게 똘똘하다고 예뻐해주시니까

저도 싹싹하게 굴어야 하는게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어른께 예의차려서 대하다 보면 어느센가 오묘한 시선을=_ = 주고 있으시더라구요;;;

이게 한 번, 두 번 횟수가 쌓이다 보니 이젠 어느 정도 감도 생기더라구요

아, 이번엔 이 양반도 또 난리치겠구나... 아나......

 

이 인간들이 다들 다르면서 어떻게 패턴은 똑같아요-_-

미친것들이, 쫌 친해졌다 싶으면 오빠라 부르래=_ =아나

돌았냐고... 지 딸래미한테 오빠라는 소리 듣고싶냐? 미ㅊ....

 

 

왜 그런걸까요ㅜ?

차라리 제가 뭐 작당하고, 아 저 아저씨 돈 많겠군, 좀 꼬셔보자-_- 라는 마음으로

대하는 거면 차라리 즐길수라도 있겠는데

가뜩이나 엄청 보수적인데ㅜ 미칠꺼 같아요;;;

막말로 만나는 아저씨들 마다 족족... 아나 왜!!!! 제가 쉽게보이나봐요ㅜㅜㅜ

이제는 나이 좀 든 사람들이랑은 어떤 이유에서라도 만나기도 싫고

하도 질려서 이젠 남자 자체가 싫어요. 진짜 질려버렸어요.

 

나한테 왜 이러나 싶어요 정말. 왜 그 사람 한명만 안보면 되는데,

또 오랫동안 알고지낸사람들은 아닌경우가 더 많잖아요?

심지어는 내 학생 학부모도 있었써...... 진짜 내가 자기때문에 콩밥먹어야겠냐구!!

저는 요만큼도 관심도 없거든요 ㅜ

아오! 20대 여자애가 풋풋하고 훈훈한 남자들이 좋지, 어디 아저씨가 좋겠냐구요!!

나도 눈 있다고! 눈 높다고!!! 내가 뭐 건드리면 넘어갈 줄 아는 건지 왜 다들 나한테 난리냐구요 아저씨들이이이이!!!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남자들은 다 그런거에요? 아니, 집에 처자식이 있는데 왜 젋은 아가씨한테 찝쩍대냐고,

것도 딸애같은 사람한테!!!!!!

아오!!!!!!!!!!!!!!!!!!!!!!!!!!!!!!!!!!!!!!!!!!!!!!!!!!!

 

제가 의사표현은 확실해서(라기보다 감정 숨기는 걸 못해서..;;) 대쉬를 받으면

정말로 정확하게 거절합니다. 거절이라기 보다 욕을 하는 거죠.

니 아들래미 생각해서 기분 더러우니까 정신차려라, 라고 한 적도 있구요=_ =.....

내 나이가 몇인데 댁같은 아저씨를 만나냐 나도 눈이란게 있는데 어린게 좋다, 라고

싫다고 딱딱 표현을 합니다. 근데도 왜들 그렇게 정신을 못차리는 걸까요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 진짜 보수적이거든요

순수하진 않은데 엄청 보수적이에요.

그래서 가뜩이나 제가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사귀지도 못하고

연애를 즐겨서하는 타입이 못되는데, 그냥 주위에 친구라도 나 좋다그러면

껄끄러워서 멀어지는 타입인데 아주 그냥 나이드신 양반들이 그러니까

진짜 돌아버릴꺼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

 

 아, 그리구 저 남자친구 있어요, 있는데요,

그래서 이제껏 그 아저씨들이라는 작자들도 남친의 존재여부를 아는데

그냥 무시하는 건지 뭔지, 흘려버리는 건지 크게 문제가 안된다는 식이에요ㅜ

첨에는 그래서 남자친구가 귀가길에도 항상 같이 있어주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군대가있어서ㅜ 그래서 걱정할까봐 이제는 괜찮다는 말밖에 못하겠고ㅜ

남친이 옆에 있었을때는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래도 그때는 괜찮았는데...휴우...

아오! 남친이 있다는데도 왜 그러냐구요ㅜ!!! 것도 4년이나 됐다는데ㅜ정말....미쳐.......

 

 

 

저한테 뭐라도 씌인걸까요ㅜ?

왜 나한테만 몇년째 계속 같은 패턴의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나도 그냥 평범한 대학생들 처럼 풋내나면서 지내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요ㅜ

진짜 글 읽으시면서 재수없다거나 소설쓰지말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저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겠구요, 부모님께는 더더욱이요. 걱정끼치고 싶지도 않구요...

속상하고 힘들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남자들이 싫어지고 누구를 만나기가 무서워 지내요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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