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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생기지 않는 이유...

꼬끼오 |2009.10.27 17:13
조회 505 |추천 1
27살의 여자입니다...회사생활 5년차 중소 기업의 팀장으로 있고요...
171cm..50kg... 등까지 내려오는 검정 웨이브~막 이쁜편도 아니고 못생긴 편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중간 이상^^; 나름 B+정도... 어디가면 애인 있죠? 남자친구가 왜 없어요~? 처음만난 이성에게 그런말 자주 듣습니다. 정말 자랑이 아니고요...
6년 넘게 한 사람과 정말 많은 추억과 정말 많은 싸움으로 정말 내 남자친구였다라는
사람과 생각지도 않게 긴 연애를 했습니다...지금은 그냥 친구로 지내고 있고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헤어진지 2년 가까이 되가는데...쉽게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습니다.

주말이면 정말 친한 女베프(대학동기)를 만나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합니다.
그 친구 또한 3년 넘게 첫사랑과 연애를 하다 헤어진지 3년 가까이 되가고요...
근데 두리 넘 성격이 잘 맞습니다. 둘다 예체능과...대학 졸업 후 전 회사생활
그 친군 의류 관련 작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고요...단 한번도 의견 충돌도 없고
내가 아?!하면 그친군 어!!^^;합니다. 얼마를 쓰더라도 아깝지 않은 친구죠~~
오히려 그 친구가 남자였음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하지만 둘다 넘 여성스럽고
둘다 남친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말마다 자주 어울렸습니다.

서로 그런말을 자주 합니다. 너가 남친이 생기면 꼭 그 친구 소개팅 해서 우리 넷이
술도 마시고 여행도 가자고...근데 단 한번도 지난 시간동안 그렇게 된 경우는 없었고요...오히려 누군가 만나는 사람이 생기면 한 사람이 심심해 집니다. 억지로라도 넷이 만날 자릴 만들어도 쉽게 인연이 안되더라고요... 서로 길게 만나더라도 3개월 내 헤어져 버리고..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인연 만들기도 힘들고...서로 눈에 맞는 이성을 찾기 어렵단 말을 요즘들어 자주 합니다...곧 겨울이 오고...크리스마스...옆구리 시린 시간을 같이 보낼 남친을 만들고 싶은데...그게 안돼네요....늘 평일엔 회사...집....운동...주말엔 그 친구와 술.... 클럽도 가보고 나이트도 가보고...여행도 가봤습니다...근데 정말 단 한번도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질 못하네요...남들은 정말 버스에서도 옷깃이 스쳐 인연이 되 결혼도 하고 둘에 줄서는 남자들도 많던데...^^;;부럽기도 하고...나름 아무나 만나서 쉽게 헤어지는게 싫은 생각도 들고..

요즘 젊은 남자들 예전같지 안잖아요... 세번찍어 넘어오지 않으면...대한민국에 여자가 너뿐이냐 혹은 원나잇 어떻게 해볼까...앞 뒤로 재고...양 옆으로 또 간보고...그게 싫더라고요...한 사람을 너무 오래만나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건 아닐까...고민도 하고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 보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결국 남자친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네요...

작은 바램이 있다면...예전처럼..정말 누군갈 사랑하고 누군가를 위해 하루 하루 웃으며...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싸워도 서로의 마음만은 이해하고 용서하며...진실된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언제쯤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젠 결혼을 목적으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남은 시간 헛되게 보내고 싶지가 않네요....

어딜 가야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멋진 연애를 할까요...?
쌀쌀해 지는 10월 마지막 주...12월까지 이어질까...속상하네요...TT;;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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