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이런글을 잘 안쓰는 성격이지만 너무도 열불나고 답답해서 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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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가끔씩 도가 지나쳐서
선생님들로부터 안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건은 바로 오늘 일어났습니다.
평소 저에게 지나칠정도로 장난을 치곤 하셨던 A선생님께서 점심시간에 설렁탕을 사준다고 하셨습니다. 그 지나칠 정도의 장난에는 인신공격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여드름이 많아 얼굴이 빨간빛을 띱니다. 그런데 그걸보고는 틈만나면 여드름 박사, 여드름, 피자토핑 이라는 단어들로 저를 부르는 것과 같이 말이지요.
저는 고민했습니다. 왜 선생님이 설렁탕을 사준다고 하는거지. 그러던중 저번에 선생님이 많은 아이들 앞에서 저를 지나치게 놀린게 미안하다며 밥을 사준다고 하셨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접고 설렁탕을 먹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아무일 없이 설렁탕을 먹고 학교로 돌아오는길 갑자기 그 선생님께서
이렇게 물으시더라고요
"너 우리반에 친한애 누구 있어?"
"아니요. 없는데요. 왜요?"
"내 뒷담까는 거좀 알고 싶어서"
"하하.. 저희학교애들은 선생님 뒷담 안해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용은 이런거 였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너희반에서 싸가지없는 애들 말해봐"
"저희반은 다착한데요"
"아니지 먼져 ***, 그리고 *** 얘네 싸가지없고 "
이렇게 마지막 대화를 끝내고
저는 교실로 들어왔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충시간이 되어
학생회에 소속되어 있는 저는 축제 관련 일 떄문에
불가피하게 보충수업을 빼게 되었습니다. 저희반 학생회 친구와 함께말이죠.
그런데 그 보충시간은 바로 그 A선생님의 영어 수업이었습니다.
축제 관련 일을 모두 처리하고 온뒤 저는 정말 어이없는 소리를 친구들에게 들었습니다.
"야 A선생님이 니가 우리반에서 ***,***,***,***,*** (***은 친구들이름입니다.)
없어져야한다고 말했데" 라고 말이지지요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분명히 저는 저희반애들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반 친구들 앞에서 제가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을때
제가 저희반 친구들을 뒷담을 했다는
상황에 따라서는 정말 심각해질수도 있는
거짓말을 한것이죠
그래서 저는 격분해서
교무실로 올라가서
왜 그런 거짓말을 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그선생님께서는 단지 웃으시기만 하더라고요^^&
(정말 화났지만 그래도 참고 ...)
"선생님그거 제가 한말아니고 선생님이 지워낸 말이란건 말해주세요 " 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그선생님께서는 "그럼 애들 다데리고와 다갔자나?" 라고 반문하셨습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월요일날 수업시간에 거짓말임을 밝혀달라고 했지만
그 선생님께서는 "글쎄... 나는 니가 그런말 한거 같은 데...?"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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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맡은 역활에 비해 그렇게 성실한 학생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실에 많이 어긋난다고 할 수 있죠.
저보고 불성실하다. 싸가지 없다, 이런말을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지금 저의 모습이고
앞으로 고칠 것이기 떄문이죠.
그런데
제가 하지도 않은 친구들의 욕을
제가 했다고 거짓말 하고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한
선생님의 행동은 어떤건 가요.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듣고 싶습니다.
힘이 없는 학생이어서
말하고 싶어도 학교에 더 안좋게 찍힐까봐
겁이나서 말 못하는 학생을 위해
좋은말씀 부탁드립니다.
* 오늘 일중 생각나는 일을 마구 나열한거여서 중간중간에 빠진것도 있을 수 있으나
내용상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