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 갓 대학교와서 이것저것 안겪어본것(?)이없는 남자입니다.
맨날 톡 눈팅만하다가 이 글을쓰게된건 최근 친구소개로 만난 소개팅녀 때문인데요...
학기초에 급격히 봄을 타는바람에 성급한 고백으로 광속으로 실연당하는 바람에
캠퍼스의 낭만따위 개나줘버려 하는맘으로 집 도서관 집 도서관 술 집 도서관
반복하던 저한테두 봄은지나가도 가을이또 오더군요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받게됬습니다!
그런데 광속으로 실패한 학기초의 기억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더군요 사람만나는게 ㄷㄷㄷ
망설이다가 만난
소개팅녀는,,,
꺄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울랄라
이쁘시구 귀여우시더군요^^ 성격되 굉장히 밝으시고 말도잘하시고,,,히히
전 당연히 첫만남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땡큐 아리가또 하는맘으로 연락을 계속했고
소개팅녀께서도 연락을 이어갔고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최소한 싫진 안으셧나봅니다 ㅋ 다행이죠 ㅋ
그뒤로도 두어번 더 만났습니다. 영화두보고 술자리도 같이해보고,,,,
사실 굉장히 제맘에들고,,, 욕심도났는데,,,,
그런데 그 소개팅녀분 성격이 맘에거리더군요
그리 오랜시간 알고지낸게 아니라 어디까지 제가아는건진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사교적이신분입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도 굉장히많으시구,,(남자도많죠ㅋ)
여기저기 사람들만나느라 너무너무너무바쁘신거에요
뭐 그런성격 나쁜건아니지만 고백하긴 부담스럽더군요
단지 그분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중 하나일 뿐이란 생각이 떨쳐지지않았습니다.
그분의 절 만나서 절 대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평소 그분의 사람대하는 모습과 별차이가 없다고 느껴졌죠,
그래도 놓치긴 싫습니다 뭐어때요 제가 좋으면되죠 ㅋ
더 만나보면 맘이 결정될수있다고 생각했고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약속을잡았죠
평소 친구/선배들과 약속으로 워낙 바쁘신분이라 겨우 약속을잡고
만나기로한날 두근두근♡
약속시간 직전에
급한약속때문에 정말미안하다고 담에보자는 연락을 봤습니다.헐키..
팅~
미안하다는데 어쩝니까,,,,
제생각엔(친구들도 그러더군요;;) 제가 까인(?) 건 아닌것같습니다.
그분께서 급하게 일이생겼을수도있죠
이일때문에 소개팅녀분과 연락을 끊겟단것도 아닙니다. 전 맘에들었으니까요그분이^^
근데 왤까요?
솔직히말하면 속된말로 정나미가떨어지내요
이분이 제가 맘에안들어서 연락을끊겠단 생각이셨을까요?
그런거라면 제껏 더 만나오지도 않으셨겠죠?
만약 이분이 정말 갑자기 바쁜일이생겨서 그러신거라면 그분과의 약속은 언제든
그렇게 틀어질수도 있단건가요?
약속이란걸 그런식으로 틀어버리는거
정말 이해할수없내요
남녀관계에 첫인상 외모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번일 이후 평소 사소한 모습들 이런게 더 크단게 세삼느껴지내요
길고길고긴 이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이거하나 기억해주세요
남녀관계 외모 이런건 한순간입니다.
사소한일에도 신뢰란게무너지면 그건 외적인걸로 돌릴순없는것같내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어떻게할지 조언좀 해주세용
아직 그소개팅녀분 놓치긴싫내요 ㅋ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