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아주 작은 리플에도 톡이 됐네요.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리플달아주신 분들도요,
정말 저희 집 일이라 창피하긴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서
오늘 하루동안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셨으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희 엄마,
친구한테 빌려준 돈의 원금을 받기 위해
지금 계속적으로 돈을 퍼다 주는 것 같구요,
엄마가, 밑의 글 내용의 상황이 되었는데도 계속적으로 돈을 주는 것을 보면
그 엄마친구년이-- 다단계에서 사람들 꼬실때나, 사이비종교들이 신도들을 붙잡으려할 때 처럼 엄마를 세뇌시킨 것 같아요.
엄마의 돈을 받고 싶은 마음과, 친구의 그 말빨에..
어제 엄마와 잠깐 통화했습니다.
엄마가 이혼한대요. 아빠랑
우리가족모두는 엄마가 돈을 이제 더이상 안줬으면 하고 옆에서 말을 자꾸 하는데,
엄마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로 판단하여
자신의 입장에서 실망을 느끼는, 서운함을 느끼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
그리구 톡돼서 드리는 말인데,
법관련 직종에 종사하시고 계시는 분은
연락처(멜주소)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엄마 친구가 하는일에 대해서 상담할게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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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제목의 카드는 노름할때 카드가 아니구...신용카드에요.
죄송해요..................지금 정신이 정말 없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하려면 과거부터 말해야 하는데,
제가 글을 못써, 장황하더라도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쯤,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인데요.
엄마가 기분이 좋아서는, 저에게 뭐 갖고싶은거 있냐구 하더라구요.
왜냐고 물으니 친구한테 빌려준 돈을 받았대요
궁금해서 꼬치꼬치 물으니, 애들은 알면 안된다면서 자세한 건 몰랐죠.
그로부터 가끔씩 엄마가 기분 좋은 날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지나가면서 들은 말이,
엄마가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그 빌려준 돈 이자율이 좀 높아서
엄마가 친구한테 이자를 받을때마다 돈을 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좀 좋았나봐요.
엄마는 그 당시, 아빠와 주말부부를 할때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시 아빠랑 같이 살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그냥 살림만 하시던 상황이었거든요.
엄마는,
자기가 번 돈을 .........투자해서 돈을 번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게 시작이었죠.
엄마의 친구는,
엄마 돈을 빌려놓고 차츰 이자부터 갚지 못하기 시작하였어요
원금은 말할것도 없구요.
대충 몇천만원 빌려준 것 같은데
이 엄마의 친구란 사람이 하는일이..
하.....자세한건 모르지만 대충 들어보니 합법적인 일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엄마친구가, 엄마한테 이번달 얼마만 나한테 더 빌려주면
네 돈 갚을 수 있다는 식으로 엄마를 꼬득여서
매달 엄마에게 얼마씩 가져갔나봐요.
저희엄마는 정말 귀도 얇으시고, 몇번 말만하면 금방 넘어 가거든요.
사람을 쉽게 믿고.
엄마 수중에 이제 돈은 없는데,
엄마가 친구한테 빌려준 돈은 받아야겠고,
엄마 친구는 돈 얼마만 주면 네 돈 갚겠다고 하니..
엄마는 카드를 사용하신거죠.
이게 불어나고 불어나
엄마는 카드를 몇개를 만드시고
돌려막기 식으로 매달 친구에게 돈을 준거죠.
거기에다가 아무 일은 안하지,
카드 만드는것도 한계가 있지
친적분들, 주위 이웃분들에게 손을 뻗어서
돈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벌써 6년째입니다.
사이사이, 아빠한테 들켰습니다.
저희 아빠 빚지는 걸 정말 싫어하시는 분이죠.
처음에 엄청 화내고, 엄마도 때리기도 했죠..........그러다 결국은 카드빚 갚아주고,
친적들 빚도 다 갚아주고..
엄마한테는 그냥 그 돈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저희도 울면서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엄마는 그 돈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그 뒤로도 아빠몰래 카드 만들어서, 또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
또 아빠한테 걸려서, 같은 일이 반복...........
아빠가 엄마 친구년을 직접 만나서,
협박도 하고 좋게 타일러 보기도 하고
여러 방법을 쓴 것 같은데..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엄마 친구네 가족한테 말하려 했는데,
엄마랑 엄마 친구는 그건 절대 안된다며 사정을 했다고 들었구요,
근데 아이러니 한건 정말 저희 식구
엄마때문에 힘들었을 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아빠가 엄마한테 생활비를 주는데,
그 생활비를 엄마는 저희한테 쓰지 않고
바로 그 친구한테 갖다 줬으니까요.
근데 그 친구의 딸자식들은 학교 잘다니며, 정말.........
우연히 저희 동네에 오게 돼 잠깐 보게 됐는데.. 해맑게 잘 살고 있더라구요.
너무 화가 났지만, 당시 어린 저희들로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아빠가 그 돈을 포기하라고 했지만, 엄마가 포기하지 못하자
아빠가 이제 끝까지 받아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부턴 가 아빠가 그 친구한테 돈 갚으라고 닥달을 하고,
엄마는 회사를 다니고..........그냥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빠는 엄마한테 카드 만들지 말라했고,
엄마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구요.
이제 최근에는 엄마가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보험일을 하고 계십니다.
전 이 돈 벌어서, 또 다시 친적들에게 빌린 돈을 갚으려고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 식구 다요. 근데 그게, 빌린 돈을 갚으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다시 카드를 만들어서 친구에게 돈을 주고, 카드빚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근데, 이런 상황을 대충 눈치챘음에도, 아빠 엄마 사이 잠잠하고
사이사이 엄마한테 물어봐도 이제 일열심히해서 돈번다고 하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정말 한 1년동안 잠잠했습니다.
근데 오늘 또 터졌습니다.
아빠가 엄마 카드사용내역을 어떻게 알아내서,
한판 싸우고 엄마가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동생이...엄마 핸드폰을 잘 감시하는데,
엄마 카드가 그 친구년한테 있다네요.
필요할 때 찾아쓰나봐요,
그걸 이제서야 말합니다.
아....어떡해야 할까요.
원인 제공은 엄마 친구에게 있습니다.
정말 그 엄마 친구가 하는 일이, ........
법적인 일이 아니라서, 아빠가 그돈 다 포기하고 그년 고소한다고 했는데,,,
그때 엄마가 사정사정해서 고소 안했구요.
지금 상태에서 보면,
저희 엄마 정신쪽에 병이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에 대한 집착인가요?
아빠가 지금 갚은 빚만 해도 대략 1억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울면서, 울고불고...........
저희 아빠도 울고.......
아빠 정말 많이 우셨습니다. 중간에 엄마가 아빠를 자꾸 속였거든요.
거기다 더 심각한 건
엄마의 모든 진실을, 저희에게도, 아빠에게도 말을 제대로 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황을 살펴보니, 아빠도 상황을 100%아시는 것 같지 않고..
나름 다 큰 저로써 엄마한테 진지하게 말을 꺼내도,
니가 알아서 뭐하냐는 식으로 말을 돌리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톡커님들의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법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면.......
혹시 댓글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이렇게 판에라도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