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식상하지만
사람도 짐승도 아닌 "스포츠"를질투하게된 한 소녀의 사연.
소녀 남친이 야구에 남들보다는 조금 더 열정적인 광끼를
보인다는건 알고있었음.
헌데 어느날부턴가 재앙이 들이닥침
만나면 보통 다른커플들은
"우리자기 보고싶어죽는줄알아쪙~ 영화보러갈까 ? "
이런 순차적인 데이트를 즐기곤한다고함
그런데 소녀 남친은 사뭇다름
아빠가 출근할떄도"기아"
엄마가 안아줘도 "기아"
만나면 반갑다고 "기아"
헤어질떄 또만나요 "기아"
기아 기아 기아 기아 기아.
뭐 덕분에 스포츠엔 오나전 관심도없던 야구치인 소녀
야구라는 게임에 대하여 여러방모로 알게된 득은 있지만...(씁슬)
남친은 문자를 하면 항상 끝에 V10을 부침.
문자내용도 별거없음
소녀 - 작2밥먹엇어?
남친 - ㅇㅇ V10
도대체 궁금증 유발시키는 저 암호는 무엇인가
토끼의명랑한 지혜를 지닌 소녀 해독도 해봤음
뭐 결국 알고보니 야구 사이트가입해서 넣어주는 문구라고함.
허무함의 극치를 피부로 깨달았음
만나면 겜방도 자주감
소녀는 쵸재깅을 즐기며 일촌윤석민님 홈피를 도방하지만
남친은 옆에서 침흘리며 슬러거中
뭐 모니터만 가리면 야동 보는줄알꺼임
몇 주전엔 무슨 사회야구단에 들었다고함 ..
몇일있음 일 떄려치고 이봉주 근성으로
프로야구선수 한다 할 기세임
인증샷
1년간 얼굴못보고 싸이로만 연락하신 "동생님"이 명록이에 남기신글임
ㅇㅇ..
내남친 허우대는 프로야구 레전드급 선수임
뭐 이러고 쓰고보니 남친좀 야구폐륜아만든것 같아서
내심 미안함ㅋㅋㅋㅋ
뭐 ..이떄까지 야구공으로 헤딩해가며
야구에 마구마구열정을 쏟는 한 남자를
이해하지못하고 속좁게 뒤에서 십고있는 비련의 소녀였음
참고로 내 남친 차 포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