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9살 직딩 남자입니다 ^^ 서울살고요
지금부터 약5년전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인으로 돌아왔을 때 겪었던 정말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볼까합니다 저도 톡함해볼라고요 ㅋㅋ
군대를 제대했는데 글씨 서울에 환승이라는 제도가 생겨서 막 알리던 때였습니다.
지금이야 환승 다들아시겠지만 그때 전 너무 신기하고 놀라면서 좋다 생각했었지요.
그날 전 바로 복한한 학교를 마치고 늦은시각 집으로 향할려고 학교를 나섰습니다. 그때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숟갈 엊어 생활할때라 학교에서 좀멀었지요.
지하철로가면 조금 걸어 지하철역으로 가서 지하철타고는 2번을 갈아타야해서
환승을 한번 이용해보자!
버스를 타다 지하철타면 버스에서 지하철로만 한번갈아타면되고 학교바로앞에서 버스를 탈수 있으니 환승이라는 제도를 이용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버스정거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버스가 너무 안오더군요.... 기달리던게 아까워서 계속기달렸습니다. 한 30분 기달린거 같네요 ㅡㅡ
30분만에 온 버스는 완전 만원상태..... 젤뒤쪽으로 들어가서 서있었죠. 근데 이게왠일 자리가나서 만원버스에서 앉아서 가게되었습니다 차를타면 잠이드는 습관대로 전 잠이들었고 한참을있다 깨었는데....... 완전 사람많다는...... 버스가 늦어서그런지 정말 매 정거장마다 날리고 더욱 늦어지고를 반복하다 내릴 정거장이 다가왔습니다. 내릴려고하는데 뒤쪽 카드기계가 고장나서 운전사는 앞으로와서 찍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사람이 너무많아 앞으로갈수 없었고 전 내려서 앞으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우선 내렸습니다.
내려서 앞으로가니....... 타는사람이 완전 많아서.... 다들 타지도 못하는 상태......
전 아! 환승해야하는데.... 하고있는데
죽으란 법은 없다고 구세주처럼 바로 뒤에 같은 번호의 버스가 오더군요.
아싸! 저 버스 뒷쪽카드기계에 찍으면 되겠구나...
( 왜 이런생각을 했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그땐 전 같은 버스는 인식한다고 생각을 했던거같아요. )
암튼 그래서 바로 뒤에온 같은번호버스 뒷문으로 달려가서 사람들이 다 내리자 올라타서 카드를 기계에 찍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내렸죠
근디 뭥미.......
내리면서 유심히 본 기계에서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돈이 나간거 같은 표시가.... ㅡㅡ
전 내려서서 버스 뒷물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에선 엇 다른버스는 번호가 같아도 안되나? 돈이 나간건가? 환승된건가? 등 여러가지 생각이 요동 하고있었지요...... 그러다 문득!! 많은 시선을 느껴 정신을 차리니 버스안의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처다보더라고요. 사실 그땐 왜 그런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잘생겨서 그런가? 방금 제대한 나도알고있는 환승의 제도를 모르는 사람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혼자 실실거리고 있었지요. ;;;
지금 생각해보니 왠 사내녀석이 뒷문으로 올라타더니 카드찍어 돈을 내고 바로 내려서 버스를 멍하니 바라보고있네........ 저넘뭐지???? 바보?? 이런 상황인거죠 ㅡㅡ;;;
전 환승이 잘 된건가 반신반의 하면서 지하철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는 순간 다시 돈이 빠지는 상황이........... ㅡㅡ; 진짜 뭐지 환승좀 이용할려는데 왜 이래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하철 900언으로 갈곳을
버스2번(1800), 지하철1번(900) 총 2700언으로 왔다는 ㅋㅋㅋㅋ
암튼 이날일로 환승의 제도를 안벽하게 마스터하였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