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때 가족들이 다같이 모였던 자리에 작은어머니께서 근심가득한
얼굴로 한숨만 내쉬며 나에게 하소연 하신다~들어보니 어이가 없고 있는 사람들이
하루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희롱하는것 같아 화가났다~
우리 작은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인테리어 사업을 하시는데 주요업은 커텐과 롤스크린등을 하신다~2009년 9월17일(김창희 선수 이사하는날) 경남 마산시 교방동 벽산블루밍 현장에서 영업을 하고계시던 작은어머니가 204동 506호에 삼성라이온즈 야구단 외야수 김창희 선수의 아내가 이삿짐 정리를 하고 있는걸 보고 롤스크린과 커텐 영업을 하러 상담을 하며 샘플 구경해보라고 권유하니 카다로그를 가져와보라 하여 샘플을 구경했다~
이쁘다고 거실에만 콤비롤스크린(27만원) 견적을 넣고 선금 7만원을 받았고 9/22일 시공완료후 거실커텐도 하고 싶다며 추가 주문을 하고 견적을 넣었다~(47만원) 계약후 선금 7만원을 받은 다음날 김창희 선수의 아내가 문자로 잠시 보류해달라고 생각을 해봐야겠다며
문자를 보내왔고 작은어머니는 출근하자마자 김창희 선수의 집으로 가서 김창희 선수의 아내와 이야기를 하며 계약한게 이쁘겠냐고 몇 번이고 물어보고 걱정을 하길래 이쁘다고 흡족할꺼라고 권유했다~그럼 이쁘게 해달라고 다시 확답을 받고 9/28일 시공 완료 후 나머지 잔금을 받기도 전에 문자로 시공하고 보니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 반품시켜 달라고 하며 경비실에 커텐 맡겨놓을테니 찾아가라고 했다~
일반 옷가게에서 사는 기성품도 아닌 제품을 사이즈 별로 치수를 재고 시공을 한것을 말한마디 쉽게 맘에 안든다고 그냥 가져가라고 하는것이 상도에 어긋나는것도 모르는지 자신이 신중히 생각하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마음에 안든다고 반품한다는게 어이가 없었다~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도 돈도 못 받고 자재비도 한푼 못받고 손해를 봐야하는 작은어머니가 안쓰럽고 답답해서 글을 올려본다~
전세방 사는 사람도 아니고 세금을 600만원씩 내야한다는 부부가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하며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업자들 속을 그렇게도 뒤집어도 되는건지 의문스럽다.
40만원이 없어서 못주는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서로 타협을 해서 자재비라도 줘야 되는것이 아닌가 한다. 자신이 선택한걸 말 한마디 문자한통으로 쉽게 뒤집을수 있는 세상이란게 씁쓸하다. 이글을 본다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일들이 반복되지 않길 빈다~
우리 작은 아버지는 뇌출혈로 일도 못하시고 병원에 입원중이시다. 이런 일로 더 신경을 쓰시는게 걱정이다~ 병원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열심히 일해놓고 돈도 못받는 일이 어처구니가 없다~월급쟁이도 아닌데...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인 사촌 여동생이 저녁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계를 꾸려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돈이란게 뭔지...
유명인답게 처신을 똑바로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지혜로운 아내가 어떤건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좀 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