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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온3주년선물^^ 사진-有

차미네이터 |2009.10.31 15:23
조회 30,235 |추천 20

와....

진짜 자고 일어나니까 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밤이었지만요 !

다들 예쁜 꼬릿말들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방금 남자친구에게 막 자랑하고 왔답니다

자기 덕분에 톡 됬다구 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 싸이에요 ^^

들어가셔서 건빵집 멋졌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용 ^_^

http://www.cyworld.com/jinifish03

 

요건 볼것 없는 제 싸이입니당 ^_^

http://www.cyworld.com/dkrkflwhdydg

 

세상 모든 군화와 곰신 화이팅입니당 !!

 

 

 

 

 

 

 

안녕하세요 ^_^

톡을 즐겨보는, 군대간 남친을 두고 있는 고무신입니다 !

남자친구는 내년 1월에 전역을 앞두고 있는 병장이에요

제 남자친구는 정말 말 그대로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랍니다.. ㅜ ㅜ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 말 못하는 건 당연하구요

기념일에도 선물은 커녕

편지 한장조차 쓸 줄 모르는 남자랍니다 ㅋㅋㅋ

(그래도 제 생일은 꼬박꼬박 챙겨주는 남친)

그런것 때문에 싸우기도 엄청 싸웠어요

저는 뭐든지 표현하는 성격이고 또 이것저것 사소한거

챙기기 좋아하고 퍼주기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늘 내가 더 좋아하는건가 막 이런 생각을 하며 여지껏

사겨왔습니당 ㅠㅣㅠ

그렇다고 막 나쁜놈은 아니에요 ㅋㅋㅋ

군대가서는 편지도 잘 써주고

휴가나와서는 친구들보다 절 더 챙기고 그랬거든요 !

그리고 늘 고맙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자친구입니다.

 

유난히 무뚝뚝하고 말없고 속깊은 남자친구.

하지만 친구들 많고 재미있고 웃긴 남자친구.

그런 남자친구와 엊그제 3주년이 되었어요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와 국가고시 준비로 바쁜 저였기에

늘 기념일을 챙기는 저였지만 이번엔 감기몸살까지 앓아

아무런 소포도 편지도 못해주었어요

미안한 마음에 전화라도 할려고 했는데

제 방에 소포가 와 있는거에요

' 뭘까 인터넷 주문한적이 없는데? '

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세상에 ㅋㅋㅋ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보낸 거더군요

 

남자친구는 PX 도 없는 섬에서 군대생활을 하고 있어요

우체국은 커녕 우체통도 없답니다 ㅠㅠ

어떻게 보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소포를 뜯어 보고는 정말 감동 받아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답니다.

 

건빵으로 만든 집이었어요.

 

남자친구에게 나도 장미꽃 받고 싶어 ~

나도 풍선 이벤트 해주면 안돼?

나도 촛불 이벤트 해달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늘 그런거 왜하냐고 안해도 다 사랑한다고 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던 남자친구.

군인들은 막 건빵 선물해준데 이렇게 말했을때도

아 건빵으로 뭘 선물하는데 사먹어

이랬던 남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에는 막 한달전부터 만들었는데

중간에 계속 건빵도 모자르고 본드도 모자르고 미치는 줄 알았대요 ㅋㅋㅋ

배타고 나가서 다시 본드 사오고

건빵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고 그래서 몹시 애탔다고 ㅋㅋㅋㅋㅋ

 

작은 이벤트였어요

정말 감동 백배였답니다 ㅜ ㅣ ㅜ

 

진짜 작은 거고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텐 너무 값지고 소중한 것이랍니다 ^^

 

밤에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막 울면서 통화를 했어요 너무 고맙다고

난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여지껏 너무 잘해줘서 괜찮다고

이런것밖에 해줄 수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러네요 ㅋㅋ

 

저희 3주년 많이 축하해주세요 ^_^

 

 

 

남자친구 후임들이 막 쓴 편지에는

' 난 이 결혼 반댈세 ' ㅋㅋㅋㅋㅋㅋ

' 형수님 사랑해도 되는 알고 싶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가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고맙습니다

해병대 화이팅 !!!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ㅋㅋ|2009.11.03 09:53
저걸 혼자했다고 생각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 말년 병장인데..... ㅋㅋㅋ
베플뾰족눈내려라!|2009.11.03 10:23
내일이면 흰개미들이 1열종대로 나팔을 불며 저 집을 점령할꺼야          148세 일개미씨 단독주택 분양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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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딱보니|2009.11.03 14:52
건축과후임손길스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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