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공화장실에서 충격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에휴 |2009.11.03 14:54
조회 575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톡 좀 늘려주십사 하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쓰는 22살 직딩녀입니다

 

헹.. 12시간 근무하는데 ㅜㅜ 톡을 아침에 다 읽어버리니 점심 저녁은 띰띰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말이 직딩녀지 쥬얼리샵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ㅋㅋㅋ

저희 건물 1층은 거의 술집이 많고 2층은 음식점 3층은 병원 이렇게되어있는 건물입니다 화장실은 층마다 하나씩 있고 공용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뭐 아침에나 점심까진 무난하게 화장실을 애용합니다

하지만 해가지고 술집 간판불이 켜지면서부터는

화장실 가기가 참 그라요 ㅜㅜ

술집이 많다보니 술취하신 분들도 많으시고 우웩.. 하시는분들..

뭐 ^^ 술 드시면 그러실수도 있으니.. 물론 저도.. 아헿헿

 

하지만 사건은 바로 어제!!!!!!!!!!!!

한 9시 쯤이였지요

어제 너무 추웠잖아요 ㅜㅜ 월요일부터 날씨가 급 추워지며

진짜 화장실 추워서 가기도 싫고 ㅜㅜㅜㅜ

꾹꾹 참다가 그쯤 가게되었는데요

여자 화장실은 칸이 두개밖에 없어요

오른쪽칸에 사람이 있길래 전 자연스레 왼쪽칸을 이용하였고

 

잘........볼일을 보고있는데

그 옆칸 분이 나가시고 다른 여자분이 들어오셨어요

그런데 밖에 들리는 목소리 ㅡㅡ

어떤 남자분이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방금 들어오신 여자분이랑 아는사이인듯

 

그 아저씨 : 나 여기서 기다린다???

 

홀랭 저는 완전 민망한거예요 거의 여자화장실안까지 들어오다시피 하셔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그랬더니 여자분께서

 

아이~ 그럼 저 못눠요~~

 

 

 

하..

제가 쓰면서도 민망하.. 꾸에엥ㄱㄹ ㅠㅠㅠ

 

그러시니까 남자분께서

 

왜 뭐가 부끄럽다고~ 어서 볼일봐^^ 허허허

 

 

.. (야이 아저씨야ㅠㅠ 내가 부끄러버서 못누거따ㅜㅠㅠㅠㅠㅜ)

 

 

전 얼음이된상태로.....있었고

여자분께서는 부끄럽다고 그냥 나간다고 하며 문을열고 나가시는데

허겅

남자분께서 그 여자분을 밀치면서 화장실 그 오른쪽칸으로 들어가는거예요

전 아직 그 옆칸 화장실안에있는데!!!

 

그러면서 두분이 뭔가가 이루어지는소리가

 

쩝쩝

 

 

제가 느끼기론 두분이 술이 꽤나 취해 있으셨고 두분이 사랑하시는사이같..긴한데

남자분께서 삘을 받으셨는가 어쨌는가

아무튼 제 옆 화장실칸에선 뭔가가 이루어지고있었습니다...

뭔가...

 

 

전 계속 저의 귀를 위심했습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설마 설마 설마

 

설마가 사람잡았습니다 ㅠㅠ

사랑이 더욱고조되셨는지 ㅂ쟈래ㅓ제ㅐㅑ혀제ㅕㅎ ㅠㅠ

 

전 물도 못내리겠고

그러고 있다

진짜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겁니다

다른분이 화장실들어왔을때 민망함과

화장실을 나가는 저의 민망함과 그냥 모든 민망함들이 스쳐지나가며

전 안되겠다 싶어서

옆칸에게 노크를 하였죠

 

쾅쾅 !!

 

옆칸은 조용해지고

제가 한마디 했습죠 ...

 

저기요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여기 여자 화장실인거 모르세요 ?

 

 

정적이 10 초? 흐르더니 뭔가 옷을 후다다다가다가닥 하시더니 나가시는거예요 !!!!

그틈을 타서 저도 따라나갔죠

 

 

...

연령때는 저의 아버지 또래....

그 여자분은 30대..?..

 

뻘쭘뻘쭘 서계시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제가 해야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어르신에게 실례되는 말을 했습니다

 

저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문을 쾅쾅 두드렸는데

그건 죄송하구요

아무튼 제가 왜 그러셨는지는 아저씨께서 더 잘아실꺼예요

분명 그곳은 여자화장실이고

나름 지켜야할 매너가있고 예의가 있는건데 오늘일은 좀 아니신거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리는거예요

 

하하.............

 

어색한 웃음만 서로 지으며 뱌뱌.....

전 후다닥 가게안으로 뛰어들어왔고 가슴이 쿵닥쿵닥 끄어어어어

 

제가 잘한게 맞나요? 아무리 그래도 저희 아버지뻘 되시는분께 말 잘못한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어요

 

그리고 정말 술먹으면 사람일은 자기도 어떻게 될지 잘 모르는거라지만 ㅜㅜ

그래도 지킬껀 지켜야한다고 생각이드네요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힝 이제 화요일인데 남은 평일 열심히 화이팅 하세요!!!!

 

(베플보면 오늘은 금요일이다!! 뭐 이런거 ... .. 전 토요일까지 일하는사람이라....공감안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힝)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