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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길

보스 |2009.11.06 21:08
조회 2,682 |추천 23

 

 


 

 

 

 

홀로 가는 길

 


/ 보 스

 

 

 

마른 낙엽 서걱이는
고즈넉한 산길을 따라
나 홀로 길을 간다.


문득
혼자라는 외로움이
왔던 길을 되돌아 보게 하지만


나뭇잎 사이로 흐르는 건
가녀린 바람 소리 뿐

 

 

 

 

 

 

 

어쩌면
내가 지나 온
내 삶의 여정도


나 홀로 걸어 온
고독한 길이였는지 모른다.

 

산다는 것은...


세상 속에서

맨발로
이저저리 부대끼며
견뎌내야 할


홀로 가는 길.

 

 

 

 

 


 


붙임 글


지나온 삶의 여정 속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선택해야 하는

수없이 많은 기로에 설때가 많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함에 있어서

 

나는 단 한번도

나만을 위한, 나만의 길을
선택 할수가 없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중년의 삶 속에는

오직...

엄마와 아빠라는 이름과
남편과 아내라는
두가지의 이름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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