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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가슴이 아펐습니다..후기요

대학생 |2009.11.07 06:38
조회 418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23건아입니다

 

혹시라도 전내용이 궁금하시분은

http://pann.nate.com/b200510520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생각했습니다

보자마자 갈겨버리자 ,,,,죽이자 딴사람이 보던 말던 오늘 진짜 죽여버리자

하고 생각하니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제바램대로 되질 않았습니다 그녀석이 아직 안나왔던거죠

제 자리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예전에 친했다고 생각하는 그놈을 기다렸죠

아.,.,,,오늘따라 그놈은 왜 이렇게 안오는지

아침마다 조회시간이 있는데 사람들이 조회하러 가는 타이밍에

운좋게 오더군요 그놈은. 그래서 우선 참았습니다

 

조회가 끝나고 그놈이 있는 자리로 갔죠

'나와'

하고 먼저 훅 나와버렸습니다

회사 화장실 뒤에 담배피는곳에서 서서 기다렸습니다

아 근데 오늘따라 회사 동료분들이 와서 왜 이렇게 말을 걸던지

무시할수는 없어서 웃으면서 얘기 하고 있는데 그놈 왔습니다

어른들이 계신터라 우선 가만히 있었습니다

동료분들 가고 나서 바로 물어 봤습니다

" 왜그랬냐"                                                           "뭘?"

" 니가 더 잘알텐데"                                               "그냥 니가 들은 그대로야"

"뭐?"                        

  "걔랑 그날 아무일도 없었고 그뒤로는 니가 들은 그대로라고 "

 

적반하장이라는말이 이런데서 나오는건가요?

너무 당당하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 여자친구한테 들은건 그때 그 한마디 뿐이었습니다

더 듣고 싶지도 들을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한대 패줄까 하고 온건데 그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웃음만 나오더군요

웃으면서 얘기 했습니다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네 그래 알았다 앞으로 눈앞에만 띄지 마라"

그러고 나왔습니다

 

며칠 뒤 그놈 그만 두더군요

그전에 벌써 여자친구는 그만 둔 상태고요

회사에서 맘잡고 일을 해볼려고 했지만

정말 평생에 겪기 힘든일을 며칠 사이에 몇가지나 한꺼번에 겪고 나니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미칠것같아서 혼자 차빌려서 바다갔다가 맘도 추스리고

하는데 안됩니다.... 저희 팀장님한테 가서 그만둔다고 말했습니다

저랑 그형이랑 정말 친했던걸 알기에 그팀장님이 무슨일냐고 벌써 눈치채고 말씀하시더군요 아무일 없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그냥 회사를 뛰쳐 나왔습니다.

 

그 자유분방했던 여자친구 덕분에 친했던 형과 회사를 버리게 됬습니다

뭐 한심한건 저였죠

진작 놔 줬어야 됬는데,,,, 그러질 못하고 계속 붙잡고 있다가 괜히 ㅎ

 

하루하루 계속 술만 퍼마셨습니다

친구들 불러서,,친구들 바쁘면 혼자 서라도 원래 혼자는 절대 술 안먹는 주의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깐 되더군요 ㅎㅎ

 

며칠뒤 문자가 왔습니다

"나야 OO야 , 너한테 정말 미안했어  잘지내고 있니? 나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어

그때는 내가 정말 미쳤었나봐 보고싶다"

 

으아.........................................................정말 바보같이 답장을 했습니다

만나자고 하길래 만났습니다

 

그런일이 있고나서 처음보는거였는데 흠,,,보니깐 여자친구도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자기도 불면증에 폭식증 까지 겹쳐서 고생을 좀 했답니다

그형도 연락하지말라고 하고 회사사람들도 형이 말했는지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해서

그런지 충격을 받은거 같았습니다, 근데 왜 그런지 별로 후련하진 않고 가엽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어쨋든 왜 만나자고 한건지 물어 봤습니다

그냥 사과 하고 싶다고 하길래 너한테 사과 받을 이유도 없고 사과 받고 싶지도 않다고

나 지금 보는 것처럼 잘내고 있고 앞으로도 잘지낼꺼라고 그러니깐 신경끄고 너도

잘 살으라고 이제 보기도 싫다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럴꺼면 왜만난건지...

 

후~사람한테 상처를 주면 그사람은 배로 받는다던데

그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바보같이 가끔 생각이 나네요

이런 저런일이 많았지만 글로 는 다 표현하지 못하겠어요 ㅎ

정말 ~~~~~저한테는 폭풍같은 10월이었습니다ㅠ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흑....

저 힘좀 내게 조언좀 많이 해주세요

톡은 보니깐 톡으로 돼야 싸이 공개도 하던데

그냥 공개해도 될까요 ㅋㅋ

이 글말고 저 오모군이라는 친구한테 장난전화 한 내용으로 글을 올린게 있는데

그친구도 궁금해 하는 분들도 계시고 ㅎㅎ

(http://pann.nate.com/b200499777  <-- 요거)

 

http://cyworld.co.kr/0194168703

이건데요 뭐 악플같은거 남기시는분들 말리지는 않겠지만 당당히 써주시죠ㅎ

맘껏 읽어 드리겠습니다

 

어쩃든 여태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 술좋아합니다 술 한잔 걸치실분 환영이에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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