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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애인이야?

따라라~ |2009.11.07 11:42
조회 356 |추천 0

안녕하세요 톡만 가끔씩 줄줄이 읽는

23살 남성 입니다.

 

제가 한 여성을 만납니다.

그런데 친구인지 애인인지 구별이 참 안되네요;

 

9월 10일 일했던 전에 있했던 일터에 월급을 받으로 가려던길이였어요

가는 길에 아는 남동생녀석이 시내에있다하길래 잠시 얼굴이라도 보자하며

전 달려갔죠 그런데 왼 여성분과 함께온거에요 뭐 친구랑 데이트하고 노나부다

하고 그랬죠 만나서 담배하나피면서 동생놈이 저에게 대뜸 이렇게 묻습니다.

 

동생 : " 형님 언제 군대가요?"

나  : " 나 11월달이나 12월달에 군대가게 될꺼야 아마 ㅋㅋ"

동생,그녀 : (헐.............)

나 : " ? "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다 동생놈이랑 그녀는 서로 눈치를 살피기 시작하네요

그렇게 대화를 끝내고 월급받으로 가는 길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수상하다싶어서

동생놈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나 : 무슨 개수작이야?

동생 : 사실 형님에게 소개시켜드릴려고 왔어요 근데 형님이 군대를....;;

나 : 아 미x새x

 

하며 웃으면서 넘겼죠 그렇게 저는 집에가서 싯고 나와서

침대에 멀뚱히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동생에게 또 전화가 오더라구요

 

동생 : 형님 어디에요?

나 : 집에 도착해서 이제 싯고 나왔는데 왜?

동생 : 헐 벌써 집에가신거에여? 시내에있는줄알았는데

나 : 왜?

동생 : 아니 가시나가 형님보고 자꾸 오라하는데요 술한잔하자고

 

옆에서 자꾸 오라는 목소리가 잘 ~ 들립니다 아주 ㅡㅡ;;

 

뭐 술도 한잔하고팟고 심심도해서 첨엔 알았다하고 다시 시내로 나갔어요~

가서 인사쫌하고 통성명하고 술한잔하고 ~ 그렇게 점차 그녀와 대화가 길어졌네요

 

알고보니 동생놈의 친구가 어릴때부터 소꿉친구였다는 겁니다.

여성분이 남자소개시켜달라고하는 찰나에 저를 믿고 소개시켜준거구요

뭐 제입으로 이런소리하긴 그렇지만 저 말고 소개시켜줄사람이없다하더라구요

제가 쫌 해바라기라;;

 

그녀는 우선 키도 크신편이고 나름 이쁘장하시고 스타일이도 좋았고

털털한 성격에 아주 밝고 웃음이 많은 그녀 첨엔 동생으로보다가 점점

여자로 느껴지고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기시작했습니다.

 

소개받은 다음날부터 거의 매일매일 보고있었네요

매일 만나서 밥한끼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카페에 쉬면서

이리저리 대화도하며 즐겁운 나날들을보내고 점차 서로에게 호감도도 올라가고

집까지 바려다주었다고 제 볼에 뽀뽀도해주는 그녀를보니 여자친구같더라구요;ㅋ

 

그렇게 제가 군대들어가기 한달전부터 매일 저를 볼때마다 우는그녀

제가 군대들어간다며 매일매일 울고 우는횟수 우는양도 점차 많아지고

제 가슴도 많이 아팠어요

 

그녀는 저를 그때 첨본게 아니였답니다 ㅎ

동생넘이랑 그녀가 제가 알바했던곳에 놀러온적이있었다라구하더라구요 ㅎ

저는 놀러온건 기억하지만 여성분이 그녀일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때 그녀가 동생넘에게 제가 괜찮다고 소개시켜달라했는데

그때는 제가 다른 여성이랑 사귀고있었을때였다는군요 ㅎㅎ

 

음.. 그렇게 제가 군대가기 얼마 안남고 군주하기 바쁜 나날을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녀와 전 항상 남들이 커플로봐요 밥을먹으로가던 어디를 가던

제가 머리 염색하러 미용실갔었을때는 여자친구분이 귀엽네요하고도하면

서로 어쩔줄모르고 아무말도없습니다.

 

그리고 입대하기 하루전날에 제가 떠났어요

시간이 잘 안맞아서 그렇게 하루는 문자랑 전화통화하며

잘갔다오라고 몸잘챙기구 아프지말고 사랑한다며 이렇게 달래주고

입대날엔 전화와서 울구불며 대성통곡을하더군요;;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그래도 남자인데 웃으며말했죠

오빠 잘갔다올게 아프지말구 잘지내고있어 금방 갈게하고 사랑해란 말 한마디하고

제가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끊자말자 문자한통이왔어요 내용도 아직 다 기억이납니다.

 

오빠야사랑해ㅜ

몸조심해서잘갔다와

기다릴게

 

이 문자에 힘을 더 냈죠

그렇게 입대를 했는데 신체검사하면서 젠장 팅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말하지않겠습니다...................

이래도 1급현역인데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4일동안 부대안에서 신체검사받고 뭐 별힘든일없이보내며

어제 아침에 귀가자명단 발표하면서 나왔어요 ~

 

나와서 그녀에게 전화해서 나 나왔다고;; 그녀는 기뻐서 어쩔줄모릅니다 ㅋㅋ

그렇게 터미널까지와서 1시간정도 절 기다렸더라구요...

 

내리자마자 서로 안겨서 기쁘다며 서롤 달래며 집으로 가는길

올라가면서 기회는 이때다하며 제가 고백을했어요

그랬더니 그녀는 아직 저를 좀더 알고싶다고하네요

도무지 알수없는 그녀... 두명의 남자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던 그녀라

저를 좀더 어렵게 만드는 걸까요? 분명 그녀도 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매일을 좋아라합니다 전 이런 어정쩡하게 이렇게 지내는것도싫고

떳떳하게 애인이라고도 말도못하고 친구들은 뭐하냐면서 보채고

 

저희 가족이랑 친척까지 그녀를봤어요;;

같이 밥도먹고 오히려 그녀는 가족과 친척에게 우리가 찍은 이미지 사진까지

보여주며 자랑하고 즐겁게 보낸 그녀

 

뭐지....?

도대체 어찌해야하는 겁니까?

친구인지 애인인지 알수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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