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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사기당했어요 ㅠㅠ ( 사진有 )

사기당한23 |2009.11.07 16:03
조회 9,309 |추천 4

안녕하세요

사기를 보기만 봤지 처음당한 23女입니다 -_-

 

예전부터 넷북이 갖고싶어서 돈을 한창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고싶어 했던 모델 삼성n140이 최저가로 해도 제가 모은돈에

아직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부모님께 손벌리기는 미안해서 중고**를 살피니 많이들 파시더라구요

게다가 사용한지 얼마 안된 제품들도 많이 있고 제가 원하는 가격대에서도 있길래

눈을 반짝이며 보고있었죠

 

기다리기만 하면 언제가 될지 몰라서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

50~55 사이로 넷북을 사겠다구요

이 글을 올리고 다음날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n140 핑크 업글 되어있고 48에 팔겠다구요 ( 이게 왠떡이야 !)

그래서 솔깃했죠 48이면 제가 생각했던 가격보다도 낮으니까

다른 부품을 살수도 있겠고 생각해서 조금 급하게 일을 진행시킨감도 있었어요

 

제가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고 물건을 사는 건 처음이라서

안전거래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 그사람은 광주 전 대구 )

그러니 안전거래는 별로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면서 신분증이랑 등본사본

보낼테니 그냥 거래는 안되냐고 묻는거예요

제가 제시받은 제일 낮은 가격이였고 혹시나 놓칠까 싶어서 그러자고 했죠

등본에 다른 민증번호는 지워도 되냐고 묻길래 한분만 나두라고 했죠

와이프를 나두겠다고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그러시라고 ( 전 나이 좀 있으신 분인줄 알았어요 )

 

다음날에 메일을 확인하니까 등본이랑 신분증이 왔더라구요

확인하니까 89년생이더군요 ( 이른나이에 결혼했구나 -_- )

돈이 적은 돈이 아니니 제가 나눠서 입금을 해도 되냐고 물었어요

물건 부치기 전에 먼저 25 보내고 물건 보내고 운송번호 보내주시면 나머지를 입금해도 되냐고 그러니까 그래도 된다는거예요

 

12시쯤에 연락이와서 우체국택배로 부쳤다고 운송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까 광주에서 접수된걸로 나오길래

48.5 ( 택배비 4000원 나왔다길래 5000원 부쳐줬습니다 ) 계좌이체를 해줬어요

국민은행 정문교 이름으루요

그러고 입금했다고 하니 확인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거기까지였습니다 연락이 된건 .. 그래서 그날 저녁은 계속 불안하게 있었죠

 

계속 우체국 택배 들어가서 어디쯤 왔는지 확인하고

오늘 오후 2시쯤에 택배가 도착했어요

기쁜마음으로 문을 열었죠 ㅋㅋㅋㅋ

택배아저씨께 살짝 미소를 띄우고 택배를 받는데 .....가볍더군요

넷북이 이렇게 가벼울리 없는데 -_-... 아 ....... 이색히 ......

 

진정하고 택배를 뜯어봤는데 왠 광고지와 쓰레기들이 있는게 아니예요

먹다버린 딸기우유팩과 같이 따라온 날파리까지 -_-

침착하게 택배 온것을 폰으로 찍었습니다.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어차피 사기당한거

콩밥이라도 먹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문자기록과 신분증,등본,계좌번호까지

하나하나 진정서 다운받아서 적어넣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글을 적고있네요.

사기사기 주위에서 듣기만 들었지 당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들고 그 놈 콩밥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두번째로 드는겁니다 ㅠㅠ

더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적어봤어요 ..

택배뜯어보고 네이버에서 정문교라고 치니 사기로 글이 몇개 올라와있네요

정문교.정혜원 둘다요

처음부터 확인했으면 사기를 안당했을텐데 .. 조금더 신중하지 못한 제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조금이라도 싸게 , 돈이 많이 없기에 중고를 이용하려고 하는건데

이런 마음을 이용해서 사기를 친다는게 너무 괴씸하네요

 

사진 첨부할께요 -_- ( 마음같아선 모자이크도 하기싫지만 해야겠죠 )

다들 사기 조심하세요 !!!!!!!

 

 

 

 

 

 

 ( 진정서 제출하고 나서 시간이 걸린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우선 경찰서 갔다가 더 작성하겠습니다 ㅠㅠ

   보니 9월부터 사기를 친것같은데 안잡히는게 용하네요

   꼭 잡고싶어요 ㅠㅠ !!!!!!!!!

   야 이놈아 내글보고있냐 ? 누나가 너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하고싶은데

   아직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_- 누나가 너한테 뭐 잘못한거 있니 !!!!!!

   누나가 진정서 제출하고 너 물먹일 생각 주말내내 생각할꺼다

   울엄마한테 말했다가 등짝 오만상 맞았어 !!!!! 그배로 맞을생각 해라 -_-)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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