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드라마, 멜로 / 애정 / 로맨스, SF / 미국 / 107분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에릭 바나 (헨리 드템블), 레이첼 맥아덤즈 (클레어 앱셔)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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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그를 기다리는 여자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 나는 시간여행자다.
어릴 적 교통사고 때 시간이동을 경험한 이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 후엔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늘 추위에 떨거나, 옷을 훔쳐 경찰에 쫓겨야 하는 신세이다.
현재의 삶은 언제나 외롭다. 매일 혼자 맞는 아침이 익숙해져 갈 때쯤 그녀가 나타났다.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 그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다.
여섯 살이던 해, 나만의 비밀 초원에 나타난 그는 자신을 시간여행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먼 훗날 우리가 친구가 될 거라 했다. 나는 매일매일 그가 찾아와주길 기다렸고, 나와 사랑에 빠지기를 기다렸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디어 그를 다시 만났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스물 여덟 살의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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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랑을 나누는 우리의 주인공들~~!!!!
정말 멋진 연기가 최고다!
그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하며 사랑을 나누고....
케이티의 어릴적 모습. 정말 귀여운 아역배우
그들의 첫 만남.
드디어 결혼!
하지만 신부를 남기고 떠나버리고....
이 장면 참 기억난다. 바람이 아닌 바람. 권태기가 없을 이 부부.
정말 멋졌던 마지막 장면!
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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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제목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대부분의 타임슬립에 관한 이야기는 시간여행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 시선을 따라가게 되는데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시간여행자의 시선보다는 그의 아내에게 시선이 맞추어져 있다.
즉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와는 조금 많이 다른 관점이라는 것이다.
영화자체도 매우 흥미진진하다.
지금까지 시간여행자들이 보여주었던 것은 과거로 돌아가 세계를 구하고, 잘못된 결과를 바로잡을 초인적인 능력과
그들의 행동 하나로 나비효과 만큼의 크나큰 잘못된 미래를 만들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것은 정말 무력하고,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으로만 비춰진다.
하지만 이영화는 시도때도 없어지는 그를 기다리는 한 아내에게 시선을 돌린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이 영화가 위대하다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스토리 또한 정말 탄탄하다.
현재를 살면서, 한 여자의 과거부터 미래까지를 사랑하는 한남자를 기다리고 사랑하는 한여자.
뭔가 말이 복잡하지만 영화를 보면 금새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이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죽을 때까지 함께 있었던 시간은 짧아 보이지만
시간을 넘나들며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그들의 사랑에 정말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죽음도 그들 사이를 갈라 놓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율이 흐를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