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느껴지군요...
이거 원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냥 아직도 너무 답답한대,
누구에게도 이야기할수가없어서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아마 이글을보고 대부분의 분들이 욕을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대..머리로는 잘못되었다는걸 아는데
아직도 마음은 그걸 모르더라군요...
결국 1년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도 저는 변하지 못한거같네요..
그래도 다행히 이제 그사람을 많이 잊은것같습니다
제가 그사람을 만난건 1년전입니다...
아니 정확히 하면 1년하고 3달정도 되었네요...
작년 여름에 그 사람을 만났으니까...
그때 전 군대를 막 전역하고 오랫만에 친한 친구들과의
만남의 푹 빠져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친구놈이랑 같이 어느 술집에 갔었습니다.
거기서 일을 하고 있던 그녀를 보았죠..
처음엔 그냥 참 호감이 가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 만남이 지난 1년동안 절 이렇게 힘들게만 할지는 몰랐었지요...
그냥 느낌이 너무 좋아서 얼굴 한번 더 볼려고
이것저것 주문도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때 그 사람, 조금은 귀찬기도 했었을텐데 항상 웃으면서 대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그 사람에게 빠져들었네요...
그 이후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서 그 술집을 여러번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3번째 찾아갔을 때, 그 사람에게 제 연락처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쪽지를 적어서 주었네요.
참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그 쪽지만 아니였어도...
그냥 가벼운만남으로만 끝났어도..
지금 이렇게 힘들어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군요
그리고 그 날 저녘,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좋았죠...그 때는...
막 일 끝났다고...집에 가는 길이라고...그렇게 문자 왔더군요
그날 둘이 새벽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 제가 용기내어서 일 끝나고 시간 있냐고...
시간 있으면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만났습니다...
너무 좋았죠...정말로 너무나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그 이후 많이 친해졌었죠...처음엔 서로 존댓말을 쓰다가
나중에는 편한 호칭으로 부르기도 하고...
그렇게 두세번에 만남을 더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친구들이란 만나고있다고, 지금 술 마시고 있다고,
그래서 저는 재미있게 놀라고만 말해줬습니다...
근대 갑자기 울면서 이야기하더군요...
그냥 니가 너무 부럽다고...같이 있고 싶다고...
처음엔 전 영문을 몰라서 마냥 달래기만 해줬죠...
갑자기 왜 그러냐고...그랬더니 그러더군요...
자기 유부녀라고...아이도 있다고...
여태껏 말 못했다고...말하면 너랑 헤어지게될까봐 그랬었다고...
근대 이제 저에게 너무 미안해서 말했다네요...
이제 자기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처음에 물론...어이가 없었죠...눈물이 났었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저도 울었었죠...
진짜냐고...거짓말하지말라고...울면서 말했습니다
근대 그녀...진짜라네요...하...
마치 드라마속 주인공이 되어버린느낌이였습니다.
바보같은나...근대 그때는 참 어렸었네요...
아마 지금같았으면 그냥 잘지내라고하며 돌아섰을텐데...
그때의 저는 그사람에게 그랬습니다...
이제 나 너 많이 좋아한다고...
이렇게 널 보낼 수 없다고...그냥 아는 사이로라도 남자고...
그렇게 말하니..그녀 제게 알았다고 하더군요...
멍청했죠...어리석었고...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만나서 물어보았죠...전부다
그녀가 말하길 남편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다고...
아이는 하나있고,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은데
남편쪽에서는 이혼을 안해주겠다 했답니다...
근대 이 사람 그동안의 결혼 생활이 너무 힘들었었나봐요...
정말로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어서 바람도 많이 폈답니다
그렇게 하면 남편이 헤어지자고 할 줄 알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 만나서 술 마시고, 같이 놀고, 잠도 자고...
그런 생활을 몆달동안 했었다는군요...
남편쪽에서는 그런것 까지 다 알면서도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 했다군요...
저...처음에 저 이야기 듣고 그녀에게 느낀 감정은 연민이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아마 저 사람에게 모두 욕을하시겠죠...
근대 그때의 저는 그녀에게 너무나 빠졌었나봅니다...
그런 그녀가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제가 정말 잘해주고싶었죠...
그사람 제게 저 이야기를 하면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서로에 대해 알게되고, 몆번 더 만났었죠...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그사람과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말그대로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라졌죠...
너무나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 그사람에 대해 알던 것은
전화번호 하나였습니다...근대 그핸드폰마저 연결이 안돼더군요...
한동안 아무것도 못했습니다..혹시나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너무나 걱정돼서...
그리고 2주일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잘 지낸다고...무심한 사람...정말로 그 떄는 다행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어디 안아프고, 잘 지내고 있는게 너무 다행이라고...
늦게라도 이렇게 연락 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정말 그때는 드라마를 찍었던거 같네여...^^;;
그사람 2주전에 남편이랑 싸우고 집 나왔다고, 그때 핸드폰도 부셔졌다고
그래서 연락 못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그 주 주말에 바로 그사람을 만나러 갔습니다...
너무나 오랫만에 만나게되니 정말 좋더군요...
그렇게 다시 연락을 하게되었습니다...
그사람...보름정도뒤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고, 저흰 예전처럼 다시
조심스럽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완전 취한 그사람이 제게 그러더군요...
자기 과거를 다 이해해줄 수 있냐고...자기 너무 힘들었다고
그러면서 제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정말 화려하더라군요...
이 사람 외로움을 정말 많이 타는 사람입니다...정에도 약하고
그래서 더 그랬었는지도 모르죠...
결혼전에는 거의 동거 하다시피한 남자들도 있었고,
결혼역시 전에 헤어진 남자를 잊지 못하고있는와중에
술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남자와 잠자리를 하던 중에
아이가생겨서 원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한거였죠...
나중에 그러더군요...그떄는 아이를 지우는게 너무 무서웠다고...
그래서 낳은건데 지금 너무 후회한다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그사람을 비난할 수 도 있습니다
근대...그때의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죠...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정말 행복하게 해주었을텐데하고말에여..^^;;
근대...그사람 그러더군요...
절 만나는동안에도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했다고...
물론 그남자는 남편이 아니죠...
가끔 그 사람 술마시고 저에게 전화했었습니다...
외롭다고...보고싶다고...
그때 저는 그사람에게 못갔어죠...
그사람 저에게 그러더군요...왜 자길 혼자두었냐고
처음에 그 사람에게 너무 화가났었습니다...
그렇게 아무사람이나 만나고 다니던 그녀에게말이죠...
근대...참...그때의 저는 그순간에도 그녈 많이 좋아했나봅니다...
이제 그러지말라고...과거는 다 잊겠다고...이미 말한거 돌이킬 수 없지만
다 잊겠다고...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날...둘이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아직도 많이 후회되네요...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는 확실히 알았죠...
남들이 하면 불륜...내가 하면 로맨스가 아니라
남들이 하든 내가 하든 불륜이란건 변하지않단걸요..^^;;
근대...그때 저는 그걸 사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냥 너무 힘들고 아픈 사랑을 한다고...
참 어리석었었죠...
근대...그 잠자리가 돌이킬수없는 일을 낳게되었습니다...
아이가...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이 그걸 알게되었구요...
물론 둘이 많이 싸웠답니다...그리고 남편이 이제 이혼해주겠다고,,,
더이상 그사람에게 힘들어하지 말라고 그랬답니다...
그사람...그 이야길 제게 해주더군요...
자기 이혼하게됬다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그때의 무모한 저...
그녀를 책임지겠다고, 그 아이역시 책임지겠다고 그랬었죠ㅡㅡ;;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불륜은 불륜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분들은 저와같은 결정을 하시만 안됩니다...
근대 그 사람...아이는 지우겠다고 그러더군요...
옛날 지우는게 무서워서 아이를 낳고 원치않던 결혼을 했던 사람인데...
이번엔 똑같은 실수 반복하기 싫다고...
아이는 지우겠다고...
저는 차마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해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아이를 지우고 그녀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그래서 더 많이 잘해주고, 더 많이 사랑해주었습니다.
정말로 이사람의 남은 인생 책임을 지겠다고...
그땐 정말 어렸었죠...^^;;아마 지금이라면 시작도 못할거같네요...
그리고 다시 둘이 잘 지네게 되었죠...
근대 그 후 2달정도 지날때쯤...그녀 많이 변하더군요...
전에는 하루 종일 문자하고 조금이라도 늦게 문자하면 바로 전화하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인가 전화는 아예 안받더라구요...문자역시도...
너무나 갑자기 변한 그사람에 적응 못한 저...
이유를 잘 몰랐어죠...물론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그사람 전화는 아예 피하고 문자만 가끔 보내더군요...
근대...전화하지 말랍니다...전화받기 싫다고...
일끝나고는 아예 연락이 안됬었죠...전화도...문자도...
만나자고 하면 항상연락있다던지, 보기 싫다던지, 그러더군요...
그렇게 한달 가까이 그랬습니다...
그렇게 제가 매달리고...제발 한번만 만나자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고 말하고...
그때마다 그 사람 매몰차게 말하더군요...
한달정도 지났을 때...그제서야 저도 알겠더군요...
이제 그 사람이 저를 않좋아한다는것을...
근대 전 그때도 그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또 그사람이 저때문에 아이까지지운것때문에
너무 미안해서..그래서 그녈 끝까지 책임지려했습니다...
근대 그녀...그런 절 매몰차게 거절하더군요...
아직 잘 모르겠네요...다른 사람이 생긴건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된건지...
그후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무일도 못하고...계속 그녀 생각만했죠...
바보같이..술김에 연락도 했었죠^^;;
근대 이제 1년이넘는시간이 지나니 많이 잊었네여...
아직도 가끔 생각나긴 하지만..정말 많이 잊었습니다...
잊을려고, 지울려고 많이 노력도 했었고...
이제 그사람 정말좋은사람만나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좀 길었네요...
혹시 이 글을 다 읽으신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읽으신 분들은 모두 저와 그사람에게 욕을 하시겠죠...
근대...그사람 정말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 생각만은 지금도 변하지 않네요...
지금의 저...많이 반성했습니다...
그렇게 주변사람들 아프고 힘들고 상쳐주면서까지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그때 그건 단지 젊은날의 치기였고 어리석음이였다고...
혹시나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안으셨으면좋겠습니다...
모두에게 떳떳하고 인정받을수있는 사랑만 하셨으면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그리고...오타라든지 틀린 맟춤법은 그냥 넘어가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