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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마지막밤 클래식 국악 그리고 전설이 되어버린 황제 마이클 잭슨

와인매니아 |2009.11.09 01:42
조회 467 |추천 0

지인의 소개로 얻은 과천 시립예술단 합창공연을 다녀왔어요.

솔직히 노다메나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서만 알지 클래식이란 장르 자체가

대한민국 99% 보통 남자인 저에겐 무리지요^^

 

처음 접하는 공연이어서 일까요?

시작 3시간 전에 가는 실수를 ㅜㅜ 너무 긴장한거 같더군요 ㅋㅋ

공연장에 도착해서 우왕 좌왕하는데 들리는 음악소리에 슬쩍 문열고 들어가니

공연전 연습이 한창이더군요.

멀리서 조용히 구경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연습을 구경했지요.

 

 

 

길어지는 연습시간에도 지휘자님의 열정이 넘치는 지휘하에 연습은 이어지고 

 

진지하게 임하던 단원 분들도 쉬는 시간엔 밝은 표정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시더라고요~~

 

쉬는 시간에 기도를 하시던 저분 뭔가 잘안돼시는 걸까요?

아님 공연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 하던 걸까요?

 

 

 

 

 

중간 중간 지휘자님의 위트 넘치는 농담으로 무거워 질뻔한 연습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걸 보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다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연습을 끝내고 공연시간은 점점 다가 오더군요.

 

과천시에선 상당히 많은 문화 공연을 한다는걸 한눈에 알게 해주더군요^^

 

 

 

이번에 공연장을 찾으며 놀라웠던건 보통 클래식엔 정장 과묵한 분위기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끼리 또는 학생들 젊은 연인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 가더군요.

 

자 공연은 시작되고 첫 시작곡은 Sanctus 라는 성가곡 느낌의 음악이었답니다.

 

이날 연주된 곡으론

 Sanctus,산 유 화 ,단천 아리랑,정선 아리랑,어느 날의 여정,홀로,서시,제비꽃

등이었는데.

관심이 가는건 윤동주님의 서시를 노래로 새롭게 만들어 불렀다는거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클래식에선 새로운 시도가 아닐까?

 

 

가끔 비틀즈나 캐논을 국악으로 연주하는건 들었지만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 할수 있다는걸 보면 웅 국악이나 클래식이 꼭 어려운건 아니구나 라고

잠시 생각만...

 

 

 

사진에 가운데 잡히신 저분 노래 너무 잘하신다.

잘하시는게 당연하겠지만 문외한인 나의 귀에도 잘한다고 느껴질 정도니 ㅋㅋ

 

 

지휘할땐 카리스마 넘치시지만

연주 중간중간 관객과 소통 하시는 모습을 뵈니

웅 자상한 학교 선생님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과천 시립예술단의 차례가 끝나고.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동해시 합창단

 

특히나 입을 크게 벌리신 저분의 목소리는 편안함과 익숨함을 주시는게 음

동네형아 같았다고 할까^^

 

 

 

한계령,각설이 타령 ,거위의 꿈 등 노래를 부르시고

그렇게 동해시의 공연도 끝나고.

 

갑자기 울리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시는 단원분들을 보고

헉 내가 아무리 모르긴 몰라도 보통 이런 무대는 상식외에 무대지 않을까?

 

 

 

이날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주었던 마이클 잭슨이 음악은

It had better be tonight,Heal the world,Ben ,Billie jean,We are the World

등 이 있었다.

 

 

 

 어려보이는데 메인에 서서 단독으로 부르는걸 보니

상당한 실력이 되는 분인가 보다~~

 

 

 

마지막 무대는 과천시립 예술단원과 동해시 합창단원 분들이 함께 희망이 나라로 를 부르며 이번고연을 마쳤다.

아까도 말했지만 클래식은 노다메나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서 하는게 전부였다.

그리고 나 말고 다른 사람들 대부분도 아직은 어렵고 낮설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귀를 귀울여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니

밤이 깊어가는계절 클래식을 알아 가는건 어떨까?

참 과천시립예술단 가족으로 가입하시면 가입비 연회비 면제에 공연시 할인도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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