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라앉는 나라를 아시나요?
얼마 전부터 부모님들을 해외여행에 보내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던
저는 마이투어 같은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여행 정보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중 몰디브의 수도이면서 유명한 관광지인
말레 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고 검색을 해봤는데
세상에나….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아름다운 나라인 이 몰디브가 매년 조금씩
물에 가라앉고 있다고 합니다.
1192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이 나라 몰디브는 가장 높은 지점이
해발 2m에 불과해서
지금 같은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물속으로 가라앉는 나라가 될 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죠.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집, 내 고향, 우리나라가
물속에 가라앉아버린다는 건 정말…
(얼마 전 SBS스페셜에서도 나왔던 그런 일이 사실이 되는 거랄까요?)
더 가슴이 아픈 것이 이들은 사태의 위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수중에서
각료회의를 진행하는이 벤트(?)를 펼치면서 까지 주요 선진국들에게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런 사태를 불러온 장본인들이 바로 그 주요 선진국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등의 주요선진국이 자신들의 성장을 위해서 내뿜은
이산화탄소에 애꿏은 몰디브는 피해를 보고있는데,
이들을 향해서 다시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몰디브가
가해자 일 수 있는 주요 선진국들에게 읍소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현실입니까…
이런 몰디브의 현실을 당장 우리가 나서서 바꿀 수는 없겠지만,
어찌보면 가해자 중 한명일 수 있는 우리나라가 기술이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P.S 몰디브의 대통령 대선 공약이 가라앉기 전에 이주 할 나라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하니 사태가 얼마나 심각 한 건지 대략 유추 가능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