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올라오는 글 하루에 한개쯤은 봐왔었는데요,
판에 글써보는건 처음인가 싶네여~
털어놓고 싶지만 털어놓을곳이 친구들말고는
여기바께없어서
글한번 남겨볼까 하네여..
저는 지금 19살 91년생입니다,
내일은 수능이구여..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여
저희 가족은 엄마 나 동생 이렇게 세식구입니다..
저희 아빠는요 제가 5살때 동생이 1살때
사고가있어 돌아가셨습니다..
가족얘기 꺼내기 쫌 뭐해서..
잘얘기 안했던편인데요
글로 남길려고해도 쫌 그렇네여
글이 좀 길어도 읽어주시길 부탁드릴께여,
그렇게 아빠가 일찍이 돌아가시고
엄나는 저와 동생을 혼자서 매일같이
일을하셔서 남부럽지 않게 키우실려고 진짜 피땀흘리며
돈을버시고 우리를 키워주셨습니다
엄마는 저희가 하고싶어하고 사고싶어하는것
뭐든 다 사주실려고 노력하셨구여
저는 아무것도 몰랏기에 어릴때부터 축구선수가 꿈이여서
제일하고싶었던 축구를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축구부에 들어가서
운동을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땐 잘몰라서 그냥 시키는데로만 하고 생각을 못해서 잘못했지만
중학교땐 생각도하고 열심히하고 감독선생님 코치선생님
두분다 좋으신분이고 잘가르쳐주시고..
진짜 제가열심히 한데로 실력도 그만큼 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국가대표를 목표로 정하고 꼭성공하고말겠다
하고 열심히 해왔죠
그러는동안 엄마가 더 힘든지도 모른채 말이죠..
중학교땐 전국대회 나가서 좋은성적도 있었고
진짜 우리팀애들도 마음도 잘통하고 그래서 다좋았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 가서 부터 생긴거죠..
축구를 하면 돈이 많이 들긴하지만
저는 그런거 하나도 생각안하고 운동만 해왔기때문에
고등학교도 시설이 좋은곳으로 갈려고하고
돈생각은 하나도 못한채 그냥 시설이좋은 고등학교를 빨리 택했었고
그렇게 숙소시설이 좋은 학교 베스트로뛰는 조건으로 가게됐습니다
그렇게 가서 운동을 하던도중 동생이 교통사고가 났고..
동생이 잘못한거라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엄마는 몇달동안 동생옆에 병간호 하느라 계속있어야했구
일을 어쩔수없이 쉬게되었죠
그동안 회비는 밀려갔던거죠..
몇달이란 사이에 몇백이 밀린거죠
한달에 거의 100이상이 회비로 나가니..
학교를 아무생각없이 택하고 무책임했던
제가 제일큰실수였던거같았습니다..아니
그냥 제가 축구를 한게 너무 큰 실수였을까 싶을때도 있고요..
그렇게 학교에선 저에게 눈치를 주고 하니
저는 슬럼프에도 빠지게 되었고
되는것도 없고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러는도중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회비얘기가 나왔다고 했더니
엄마도 사실은 힘들다고..
저는 아무것도 몰라고 진짜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오랜시간생각해
어쩔수없으니..축구선수라는 꿈을 포기를 하자 라고 마음을 먹게되었고
엄마에게 말을했습니다.. 엄마도 진짜 슬퍼하시더라고요
무능력한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저는 진짜 그런생각안하거든요? 저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스럽고
제일 대단한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저도 마음이 찢어질꺼같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축구를 그만두고 집에 왔는데
학교측에선 밀린회비를 안내면 전학도 안보내준다더라고요
학교도 멀고 그래서 저는 학교도 못가고
퇴학처리가 되었고..
그후로 저는 집에서 개인운동을 하다가
그냥 운동도 하지않고 몇달을 쉬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집은점점 힘들어지지 알바라도 할려햇는데
막상 할려니 축구빼곤 수업시간에도 들어본적도 없고 그래서
아무것도 자신이 없더라고요 힘쓰는거 빼곤..
주위사람들 한테 도움을 요청해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피시방 당구장 축제알바 삽질 여러 알바를 해보았고
지금은 노가다 라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엄마가 진짜 불쌍합니다..ㅠ_ㅠ
편하게 한번 살아보지 못하고 저렇게 늙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전진짜 못난 아들인가 싶습니다..
요즘 열심히 살아볼려고 일도 열심히 다니고 하는데
엄마가게가 요즘 손님이 없어 제가 버는돈으로 집세 동생학원비 내고 하니
먹고살기 바쁘네요
저는 제가 번돈으로 제꿈보단 엄마가 하고싶어하는일을 시켜드리고싶엇는데..
시간은 가고있지.. 돈은 벌기 힘들지..
저는 내꿈은 나중에 이루더라도 엄마가 하고싶어하걸
지금이라도 진짜시켜드리고 싶거든요..
저는 소원이있으면 잘살면 좋겠지만진짜
엄마가 편하게 살아보는걸 보는게 소원입니다..
엄마는 아플때 병원도 안가고 ..먹고싶을때 먹지도 않고..
진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집에서만 쉬게 하고싶은게 내마음인데..
항상 긍정적으로 살고있지만 요즘따라 힘듭니다 ..
지금은 떨어져있어도 힘들때 항상 친구들이 힘이 많이 되어주는데
오늘은 그냥 연락을 안하고 글을한번 남겨보네요..
여러가지 학교에 대한 여러가지 안좋은얘기도 있는데
그냥 여기까지만 얘기하고 더이상 꺼내지 않겠습니다....하~
다른얘긴 더 많지만 여기까지만 남기도록할께요..
진짜 우리가족 모두 안아프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긴얘기인데 만약 읽어주시는분이 계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가정이 다 안아프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불경기에 서로 힘이되어 열심히 살아보아요 화이팅!!☜
바람도 쌔고 춥고 비도 오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요즘 신종때문에
비상인데 진짜 조심하세요!!
오늘 동생이랑 엄마랑 밥을먹으면서 좀 속상한얘기가 나왔었는데
동생이 아직 철이 없어 그러니 내가 잘할께 엄마
엄마 사랑해.. 그웃음 잃지 않고 오래오래 보여줘야되^^
힘내자 엄마!! 동생아 막내라서 아직 어리광도 부리고싶고 관심도 갖고싶어하는거
아는데.. 형이 매일 철좀들어란 소리랑 뭐라 하는거 이해해줬으면한다..
형도 뭐라할때 속상하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
여러분 글이 길었네요.. 죄송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