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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물건 구매하고 겪은 황당한 이야기

애프리 |2009.11.11 20:58
조회 1,303 |추천 0

11번가에서 문구/사무용품으로는 제일 유명한 회사의 바인더를 구매했습니다. 6개나...

그런데 바인더는 바인더인데 듣도 보도 못한 회사의 제품이며 가운데 책갈피도 없는 이상한 바인더가 왔습니다.

그래서 오픈마켓에 질문을 했는데 답변을 해주지 않아 11번가 상담원과 통화 후 교환신청을 하고 택배도 신청했습니다.

느즈막히 답변이 왔습니다. 배송된 물건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갓난아기 엄마인 전 시간도 없고, 이미 박스포장을 끝낸 후라 다시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역시 답변은 참 늦게 왔습니다.

이미 택배사에서 3일전에 물건 배달을 끝냈다고 송장확인이 되는 가운데 드디어 오픈마켓에서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제조사는 변경될 수 있는 상품???

제조사가 변경되면 다른 상품이지 어떻게 같은 상품일까요?

답변이 너무 황당해서 직접 오픈마켓에 전화를 했습니다.

"맘에 안 들면 사지마라. 환불해주면 되지 않느냐." 하더군요.

전 너무 화가나서 "저한테 사기치실라고 한거였어요?" 하니까

여직원이 사장인지 누군지... 나이 지긋한 남자분을 바꾸더군요.

"뭐 사기꾼? 환불해 준다잖아! 그럼 됐지 뭐?

"그럼 전 11번가에 정식으로 항의하겠습니다."

"그래 꼭 해! 당장 해! 못하면 너 병신이다 알았지!"

하고는 먼저 전화를 끊더군요.

너무 충격을 받아 11번가에 전화를 하고 제가 너무 강하게 나가니까 좀 높은 직책의 남자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근데 이미 11번가 남자 직원분도 저의 일로 그 오픈마켓 남자분과 심하게 다툰 후더군요.

택배 송장에는 이미 3일전에 배달 완료라고 나오는데도 오픈마켓 남자분은 반품물건 받은적 없다며 반품승인을 못내주겠다고 하더군요.

저 골탕먹일라고 일부러 그러는거 알면서도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3일만에 반품승인 떨어지고 11번가에서 사과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오픈마켓 아직도 11번가에서 버젓이 장사하고 있네요.

알아보니 G마켓에서도 오픈마켓 영업중이구요.

저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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