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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이 |2009.11.12 15:16
조회 302 |추천 0

3년을 만나고 헤어지고 그는 일년을 힘들어하다가 다시 저와 만났습니다.

 

저는 자존심이 세고 제멋대로였죠..

다시만나는 그는 정성을 다해 힘껏 잘했고 전 받기만 했어요 되려 싸가지 없었죠.. 

 

그가 평생 저를 사랑하고 곁에 있을 줄 알았나 봅니다.

못됬죠. 싸가지 없어요 제가..

 

그렇게 만난지 9개월이 지나고.... 3주전.... 그가 지쳤다네요..

 

그사람없는 세상은 생각도 못한 저는.. 그에게 준 많은 상처와 외로움을 이제서야

알게되었고.. 다시 붙잡았고 미친듯이 후회하며 더 잘하겠다고 미친듯이 노력했죠

 

그를 만날때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그의 문자는 점점 짧아졌죠

 

그가 자거나 일하는 시간에 하루에 맥시멈 5시간을 울고..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척 연락을 했지만..

 

 일주일의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그의 말에 헤어짐을 예감했습니다.

맨처음 우리가 헤어질때 , 제가 그에게 햇던 말입니다.

사랑이 변했고 지쳤고 사실 사랑인지도 모르겠다..그의 말에.. 하루종일 울었죠..

 

전 주었던 만큼 큰 고통을 받고 있어요.

이직을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 더 어려워진 가정형편을 돌보기도 바쁘고

공부해야하는 이시기에.. 이기적이게도 그가 떠난다는것을 받아들일 수 없나봅니다.

 

죽고싶다는게 이런거구나..

그렇지만.. 지인이 그러더군요

어쩔수 있냐고.. 마음이 떠난사람을 어찌 돌리겠냐고

이겨내라는데.. 3주내내 이러고 있는제가.. 앞으로 더 힘들어할 제가

너무 멍청하다는거에요..

왜 스스로를 사랑하지않냐고.. 어떻게 할수없으니 잊으려고 노력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제가 너무 잘못했잖아요

그가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했던만큼 제가 받고 있잖아요..

 

전 그가 없는 세상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능력없어도 키가작아도 대학을 나오지

못했어도.. 전 그를 사랑하면서 그가 변해주길.. 바라기만 하며 오만했던 겁니다.

 

그와의 헤어짐을 생각했을때 전 죽고싶다는게 이런거구나 했었는데..

정말 우리의 긴 5년의 시간을 떠나야 한다는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공부도 안되고 밥도 안들어가고.. 이러다.. 재취업도 못할것 같고..

 

다시 돌아오기 힘들다는거 알아요

그래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겨내고 싶은데..도저히 되질 않아요

친한 언니들이 저를 이해못해요.

 

어찌됫든 살아가야 하고 취업해야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을 일으켜야 하는게 제 몫인데

계속 힘들어할 수 있냐고.. 그러네요

 

어떻게 제 후회와 반성을 털고.. 다시 씩씩해질수 있을까요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그를 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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